아카데미느티나무 활용법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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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참여연대 아카데미느티나무입니다.
먼저, 2026년 가을학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주셨을 분들께 양해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번 가을학기는 지난 학기들에 비해 조금은 단출해진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8월에는 우선 2개의 독서클럽과 7개의 참가자기획 프로그램을 오픈합니다. 9월 초순에는 새로운 기획 강좌 및 프로그램이 추가 오픈될 예정입니다.
2009년, “삶의 희망과 실천의 방향을 찾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물을 붓는 시민교육공간이 되겠다”는 포부로 문을 연 지 어느덧 1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수많은 변화와 거센 파도를 지나왔습니다. 민주주의의 후퇴를 막아내고,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다시 묻고, 대안적인 삶을 모색하는 자리마다 아카데미느티나무는 늘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배우고 실천해 왔습니다.
AI와 인공지능, 기후위기, 지역 소멸 등 전환의 시대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민의 배움은 무엇인가’, ‘우리가 함께 길러내야 할 시민 역량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제 아카데미느티나무는 잠시 숨을 고르고 민주시민교육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시간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올 한해 우리가 마주한 질문을 풀어갈 방향을 잘 찾아, 2027년 봄학기부터는 크고 작은 도전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비록 가을학기에 개설되는 강좌 수는 줄었지만, 이번 가을은 참여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이끌어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더욱 밀도 있게 채워질 예정입니다. 아카데미느티나무의 진짜 힘은 훌륭한 강사진뿐만 아니라 스스로 배움의 주체가 되어주는 참여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서로를 응원하는 안전한 공동체 안에서 여러분이 만들어갈 배움의 장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배움의 열기로 가을학기를 풍성하게 채워주시는 동안, 한국 사회에 꼭 필요한 시민교육의 방향을 한층 더 깊이 모색하고 숙의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걸어온 17년, 앞으로의 길에도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덧붙여 아카데미느티나무에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문의 및 의견 보내기: people@pspd.org (아카데미느티나무)
- 참여연대 부설 시민교육기관 아카데미느티나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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