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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가 2층 아름드리홀로 변경되었습니다.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 아카데미느티나무
신년특강 ④ : 일상의 측면에서 본 한국사회의 위기 : 존재감 상실과 악몽이 된 친밀성
무서운 칼바람을 뚫고 광장을 뜨겁게 달궜던 촛불. 그 촛불시민들의 힘이 정권을 바꾸었습니다. 그러나 불의한 권력의 ‘끝판대장’이 물러간 이후에도, 사회 곳곳에 촘촘히 스며들어 있는 억압을 바꾸는 길은 여전히 멀게만 느껴집니다.
2018년 개헌, 지방선거 등 정치 현안은 간단치 않고, ‘노오력’과 ‘혐오’가 만연한 ‘각자도생’의 사회구조 또한 여전히 견고해 보입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희망’을 이야기하고,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을까요?
아카데미느티나무 신년특강에서는 그 희망을 만들기 위해 2018년 시점에서 다시 한번 한국사회를 분석하고, 성찰해보려고 합니다.
나아가 “사회구조와 변화는 일상과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우리가 바라는 미래는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함께 생각해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