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칼럼니스트되기] '죽이는 글쓰기, 죽여주는 이야기'

  • 강사

  • 기간

    • 2018. 9. 3 ~ 2018. 10. 15
  • 시간

    • 월 19:00-21:30 총6회
  • 수강료

    150,000

    • 파격 할인혜택
    • 참여연대 회원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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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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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좌 소개

    스마트폰 하나로 세상과 소통하는 시대. 나와 세상을 연결하는 건 첨단기술이 아니다. 내 생각을 쓰고, 타인의 감정을 읽을 줄 알아야 비로소 연결-공감-소통의 길이 열린다. 핵심은 표현, 첨단의 길목에 자기 생각을 던져야 한다.

     

    머리엔 생각이 잔뜩, 가슴엔 할 말이 한가득이어도 정리해 풀어내지 않으면, 내 마음 나도 모르는 게 세상 이치다. 타인이 내 심정 알 리 만무하다. 어떻게든, 써야 한다.

     

    누구나 자기만의 이야기, 끝내주는 사연 하나쯤 품고 살아간다. 잘 정리해 쓰면, 그게 사람 마음 홀릴지도 모른다. 누구나 쓸 수 있지만, 아무나 잘 쓸 수 없는 글쓰기. 길은 하나, 고독한 연습뿐이다.

     

    함께 배우되, 의자에 엉덩이 고정한 채 고독하게 쓰는 시간. ‘죽이는 글쓰기, 죽여주는 이야기’가 당신을 표현의 귀재로 만들지도 모른다. 당신도 세상을 놀라게 하는 칼럼니스트가 될 수 있다.

     

    강좌 일정

    날짜

    순서

    주제 및 내용

    09.03

    1강

    내 안에 너 있다

     

    오늘의 나는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의 총합이다. 내 일상엔 세상의 여러 일이 녹아 있다. 타인에게서 나를 보고, 내 안에서 세상을 볼 줄 알아야 비로소 글을 쓸 수 있다. 내 일상 이야기로 세상에 대해서 말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09.10

    2강

    ‘설명’ 금지, ‘보여주기’ 오케이

     

    이 넓은 세상에 진짜 재미 없는 게 두 가지 있다. 교과서와 일명 ‘공자님 말씀’. 하나마나한 이야기, 이미 귀가 마르고 닳도록 들어온 사연 늘어 놓으면, 독자는 저 멀리 도망간다. 생생한 모범 사례는 백 마디 잔소리보다 강력하다는 건 불변의 진리! 눈으로 읽으면 머릿속에 장면이 그려지는 글쓰기를 알아보자.

    09.17

    3강

    나를 버리면 그가 온다

     

    목소리 높여 봐야 목만 아프다. 상대방을 설득하는 건, 흥분-과장-욕설이 아니다. 목소리가 아닌 울림이 커야 한다. 차분한 논리, 친절한 근거, 겸손한 통찰력이 독자를 흔든다. 나를 죽여, 글을 살리는 길을 모색해보자.

    10.01

    4강

    감동은 흔들리지 않는 팩트에서 온다

     

    문장이 유려해도 팩트가 틀리면 아무 의미 없다. 디테일이 강해야 설득력이 높아진다. 취재는 기자들만 하는 게 아니다. 글쓰는 모든 사람은 취재하고 공부를 해야 한다. 조각한 사실들을 모으는 방법을 알아보자

    10.08

    5강

    누구냐, 넌

     

    글쓰기 하나로 세상을 울고, 웃게 만든 사람들. 문장 몇 개로 독자 마음을 훔친 평범한 사람들. 그들의 정체와 그들의 비법을 알아보자

    10.15

    6강

    나는 이렇게 쓴다

     

    평범한 글쓰기 고수가 들려주는 죽여주는 이야기

    ※ 추석연휴 (9.24)에는 수업이 없습니다.

     

    이런 분들 초대합니다

    - 글은 열심히 쓰는데 주변에 반응이 없는 분

    - 글쓰기 재료는 좋은데 요리가 안되는 분

    - 글쓰기 재료로 요리는 잘하는데 마무리 플레이팅이 안되는 분

    - 짧은 글을 모아 나의 책을 만들어 보고 싶으신 분

    - 써놓은 글은 많은데 정리가 안되는 분

     

    강의 방식

    - 1강 이후 매주 글쓰기 과제가 있습니다. 다양한 주제에 맞추어 글쓰기를 연습합니다.

    - 매회 참가자들의 글 1~2편을 가지고 합평회를 합니다. 강사 뿐 아니라 참가자들의 생각을 모아 서로배움의 시간을 가집니다.

     

    강사 소개

    박상규 <오마이뉴스>에서 10년 일한 뒤 퇴사했다. ‘백수기자’로 활동하며 생애 처음 1등을 경험했다. 스토리펀딩 펀딩금액-후원자 규모 1위! 글쓰기 하나로 이룩한 일이다

     

    강좌 정보

    일   시 : 2018. 9. 3. ~ 10. 15. 월요일 오후7시 ~ 9시30분, 총6회

    장   소 :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정   원 : 18명 (선착순 마감)

    수강료 : 15만원(참여연대 1만원 이상 후원회원 30% 할인)

    ※ 강좌할인 및 취소환불 규정은 수강신청안내(클릭)를 꼭 확인하세요.

    후기 4

    • [후기] 나침반을 들고 글 여행을 떠나다 - 용신

      2018.10.24 느티나무 [시민칼럼니스트되기] '죽이는 글쓰기, 죽여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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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로 활동 중인 이용신님. 가수로도 활동할 당시 발매한 음반을 참가자 한분 한분에게 선물해주셨어요. ⓒ 참여연대> 

      아카데미느티나무에서는 지난 9월 3일부터 10월15일까지 <시민칼럼니스트되기 - 박상규 기자의 죽이는 글쓰기, 죽여주는이야기>를 진행했습니다. 매주 서로의 글이 기다려지는 마법같은 시간들이었는데요, 참가자들의 후기를 공유합니다. - 아카데미느티나무

       

      타임라인에서 ‘죽이는 글쓰기’를 발견했다. 스크롤 머신처럼 움직이던 나의 엄지손가락이 잠시 멈췄다. 6주간 매주 글쓰기과제가 있긴 하나 너도 무려 ‘시민 칼럼니스트’가 될 수 있다며 꼬신다. 참여연대에 후원회원으로 가입하면 자그만치 30%를 깎아 준다고 한 번 더 꼬신다. 2살, 4살 두 아들의 엄마가 평일 저녁 7시에 뭘 배우러 나간다는 건 가족의 협조 없이는 절대 불가. 엄마와 서방님께 6주간 아이들의 잠자리를 맡기고, 첫 번째 수업을 들으러 가는 월요일 저녁. 그냥 그 시간에 밖에 나왔다는 사실 만으로도 어찌나 행복한지. 어둑어둑한 도로를 달리며 배철수 아저씨의 목소리를 듣는 게 대체 얼마 만이더냐. 

       

      내게 강 같은 기쁨이 넘쳤던 첫 수업 이후 5번의 글쓰기과제를 제출했다. 무엇을 쓸까? 어떻게 쓸까? 어떤 단어를 쓸까? 를 고민하던 나에게 “왜 썼습니까?”라는 박 기자님의 질문은 이제까지 내가 글을 써오던 방식을 전면적으로 다시 돌아보게 했다. 목적을 분명히 하고 출발하자 글쓰기 여행이 점점 재밌어지기 시작했다. 내비게이션이 가끔 먹통이 돼서 한 글자도 더 나아가지 못하고 멍 때리고 있을지라도 내가 가야 할 방향이 분명했다. 어떻게든 도착하겠지라는 믿음도 생겼다. 쓸데없는 짐을 내려놓아야 홀가분하게 진짜 여행을 즐길 수 있듯이, 이미 써 내려 간 글자와 문단들을 Delete와 Backspace로 가차 없이 쳐내고 나니 글은 점점 솔직해져 갔다. 보기에도 읽기에도 좋았다. 

       

      글을 써오긴 했지만, 목적지를 몰라 여기저기 기웃거리던 내가 나침반을 손에 넣은 느낌이다. 이제 동서남북만 어딘지 알아도 글쓰기 여행이 그리 막막하지는 않을 듯하다. 마지막 글쓰기과제를 다듬어서 ‘브런치’에 작가신청을 했고, 방을 하나 얻었다. 글쓰기 수업처럼 일주일에 한편 제출이라는 강력한 푸쉬는 없지만, 느릿느릿 차근차근 나만의 글쓰기 여행을 떠나보려 한다. 뒷주머니에 나침반 쏙 집어넣고.

      / 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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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나를 홀린 글쓰기 - 정효진

    • [후기] 나를 홀린 글쓰기 - 정효진

      2018.10.24 느티나무 [시민칼럼니스트되기] '죽이는 글쓰기, 죽여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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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백으로 찍으니 좀 더 멋있어 보였다. ⓒ 이용신>

       

      아카데미느티나무에서는 지난 9월 3일부터 10월15일까지 <시민칼럼니스트되기 - 박상규 기자의 죽이는 글쓰기, 죽여주는이야기>를 진행했습니다. 매주 서로의 글이 기다려지는 마법같은 시간들이었는데요, 참가자들의 후기를 공유합니다. - 아카데미느티나무

       

      언제부턴가 글을 쓰고 싶었다. 회사에서 일하면서 쓰는 보고서 같은 것이 아닌 진짜 나의 이야기를 써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누군가 알면 큰일이 나는 것 마냥 몇 년을 마음속에만 혼자 품고 있었다. 그러다 최근에 ‘이렇게 살다가는 뭐 하나 이루는 것 없이 죽겠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오랫동안 마음속에만 품고 있던 글쓰기를 진짜 한 번 해봐야지 생각했다. 지금의 나의 삶에 조금이라도 변화를 주고 싶었다.

       

      강사는 첫 번째 강의에서부터 굉장히 자극적인 이야기로 나를 홀려놓더니 마지막까지 매 시간마다 감동을 주었다. 그 과정을 통해 내가 진짜 나의 마음 속 이야기를 꺼내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었다.

       

      강사가 직접 쓴 글을 읽고, 그 안의 깊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속에서 나를 발견하고 나의 주변사람들을 발견했다. 그 발견을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글로 표현되었다.

      이번 강의에서 좋았던 점은 강의에 함께 하는 참가자들과 글을 통해 서로의 삶을 들여다보고, 공감하고, 응원하였다는 것이다. 참가들은 각자의 삶 속에서 크고 작은 아픔, 고통, 사랑, 감사의 경험들이 있었다. 그것을 함께 나누는 과정을 통해 위로가 되고, 힘을 얻기도 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글쓰기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6주 동안의 글쓰기 경험을 통해 나의 마음이 더 편해졌고, 이런 저런 걱정과 우려로 주저하던 일을 하나씩 해볼 수 있겠다는 용기도 얻었다. 

       

      강사는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생각해야 하는 것들을 본인이 직접 쓴 기사, 책, 블로그 글을 통해 알려주었다. 강사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긴 글을 직접 읽으니 이해가 잘 되었고, 그것을 실전에서 내가 글쓰기를 할 때 적용해 볼 수 있었다. 물론 아직도 표현이 잘 안되고 부족한 점은 많지만, 말뿐인 가르침이 아니기에 실제 적용해 볼 수 있겠다는 기대가 되는 것이다. 

       

      “결국은 개인이 고독하게 써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세상에 내보일 ‘용기’가 중요하다.”

      “고요하게 책을 읽고 고독하게 쓴다.”

       

      강의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강사의 말이다. 

      교육은 끝났지만 나는 앞으로도 이 말을 실천하면 살아가고자 한다.

      /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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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처방책이 꼭 도움이 되기를 ⓒ 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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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기] 나에게 용기와 위로를 준 글쓰기

      2018.10.24 느티나무 [시민칼럼니스트되기] '죽이는 글쓰기, 죽여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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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데미느티나무에서는 지난 9월 3일부터 10월15일까지 <시민칼럼니스트되기 - 박상규 기자의 죽이는 글쓰기, 죽여주는이야기>를 진행했습니다. 매주 서로의 글이 기다려지는 마법같은 시간들이었는데요, 참가자들의 후기를 공유합니다. - 아카데미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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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나까레니나를 글쓰기 처방으로 선물하고 있는 박상규 기자 ⓒ 이용신>

       

      글쓰는 기술이 아니라 글쓰기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고,

      글을 쓸 용기를 북돋아 주는 수업이었습니다. 

      부담이었던 숙제가 나중엔 고해성사하고 위로를 받는 시간같았구요. 감사했습니다!

      / 최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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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주간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 이용신 >

       

       

      세종대왕님의 용안을 뵌다면 이 백성은 당신때문에 고민이 많다며 하소연을 털어놓을 것이다.

      인터넷이나 주변 동료 등 글솜씨가 뛰어난 사람이 많아 고등학교때부터 언어영역 포기자인 쇤네는  한글을 알지만 한글을 마음껏 쓰지 못한다고 말이다.

       

      하지만 세종대왕님의 용안을 뵙기 전 박상규 기자님의 얼굴을 먼저 뵈어 요즘은 글쓰는 일이 조금은 편안해졌다. 여전히 글솜씨는 형편없지만 6주간의 응원과 용기로 이렇게 후기를 쓰는 것이 증거다. 함께 수업을 듣는 분들 또한 서로의 선생님이 되어 즐거운 6주간의 시간이였다. (이제 당신이 주인공! 망설이지 말고 신청하세요.)

      / 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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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글쓰기 강좌에서 가장 많은 은혜(?)를 받은 하윤쌤 ⓒ 참여연대>

       

      ‘죽기 전에 책 한권 멋지게 남기고 가야지!’

      근거 없이(?) 막연하게 이런 소망 하나쯤 있으리라 생각한다. 

       

      단순히 글을 좀 더 멋지게 잘 쓰고 싶다는 생각으로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지만!

      강사님의 아프고도 슬픈 지난 얘기를 풀어주시는 걸 보고,

      용기 내어 써봤던 글들이 나는 단순한 글쓰기가 아니라 치유의 시간이 되었다는 것에 대해

      아직도 놀랍고 감동이다. 

       

      나와 만나는 시간, 그리고 지난 시간속의 어린 나를 위로하는 시간, 그리고 감히 용서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단순한 글쓰기를 넘어 화해하고 내 마음을 알아갔던 시간이었음에 무한 행복하다. 글쓰기 수업은 내게 인생을 다지는 큰 계기가 되었다. 

       

      어떻게 늙으면 후회가 없을까, 고민했던 내 인생에 글쓰기 하나가 더해지면서 ‘아,, 이제 시간이 흘러 늙는다 해도 괜찮지 않을까..’ 라고 안심까지 되어지니 내 이 기쁨이 얼마큼일지 이해가 될까 모르겠다.

      / 김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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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강좌는 뒤풀이 하는 맛. 참여연대 옥상에서 그리고 호질에 모여 술과 함께 삶을 나누었다. ⓒ 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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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기] 나를 홀린 글쓰기/ 정효진 님

      2018.10.24 느티나무 [시민칼럼니스트되기] '죽이는 글쓰기, 죽여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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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처방책이 꼭 도움이 되기를 ⓒ 참여연대

       

      언제부턴가 글을 쓰고 싶었다. 회사에서 일하면서 쓰는 보고서 같은 것이 아닌 진짜 나의 이야기를 써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누군가 알면 큰일이 나는 것 마냥 몇 년을 마음속에만 혼자 품고 있었다. 그러다 최근에 ‘이렇게 살다가는 뭐 하나 이루는 것 없이 죽겠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오랫동안 마음속에만 품고 있던 글쓰기를 진짜 한 번 해봐야지 생각했다. 지금의 나의 삶에 조금이라도 변화를 주고 싶었다.

       

      강사는 첫 번째 강의에서부터 굉장히 자극적인 이야기로 나를 홀려놓더니 마지막까지 매 시간마다 감동을 주었다. 그 과정을 통해 내가 진짜 나의 마음 속 이야기를 꺼내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었다.

       

      강사가 직접 쓴 글을 읽고, 그 안의 깊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속에서 나를 발견하고 나의 주변사람들을 발견했다. 그 발견을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글로 표현되었다.

       

      이번 강의에서 좋았던 점은 강의에 함께 하는 참가자들과 글을 통해 서로의 삶을 들여다보고, 공감하고, 응원하였다는 것이다. 참가들은 각자의 삶 속에서 크고 작은 아픔, 고통, 사랑, 감사의 경험들이 있었다. 그것을 함께 나누는 과정을 통해 위로가 되고, 힘을 얻기도 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글쓰기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6주 동안의 글쓰기 경험을 통해 나의 마음이 더 편해졌고, 이런 저런 걱정과 우려로 주저하던 일을 하나씩 해볼 수 있겠다는 용기도 얻었다. 

       

      강사는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생각해야 하는 것들을 본인이 직접 쓴 기사, 책, 블로그 글을 통해 알려주었다. 강사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긴 글을 직접 읽으니 이해가 잘 되었고, 그것을 실전에서 내가 글쓰기를 할 때 적용해 볼 수 있었다. 물론 아직도 표현이 잘 안되고 부족한 점은 많지만, 말뿐인 가르침이 아니기에 실제 적용해 볼 수 있겠다는 기대가 되는 것이다. 

       

      “결국은 개인이 고독하게 써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세상에 내보일 ‘용기’가 중요하다.”

      “고요하게 책을 읽고 고독하게 쓴다.”

       

      강의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강사의 말이다. 

      교육은 끝났지만 나는 앞으로도 이 말을 실천하면 살아가고자 한다. 

       

      /정효진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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