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정보
워크숍 소개
“내가 어렸을 때 우리집 여자들은 모두 바늘을 사용했다.
나는 항상 바늘에 대하여, 바늘의 마법에 대하여 흥미를 갖고 있었다.
바늘은 훼손된 것을 치유하는데 쓰인다.
이는 용서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 루이즈 부르주아
손바느질로 원피스 만들어 보실래요?
긴 원피스와 어울리는 멋스런 통바지는 어때요?
혼자서는 엄두가 나지 않는 일이죠?
더구나 손바느질이라면 손사래를 치시려나요?
가벼운 맘으로 산방에 모여요.
두런두런 책이야기에 인생수다 나누면서
내게 맞춤한 옷본을 그리고 오리고 한땀한땀 이어가다보면
우리 앞엔 환하게 웃는 벗들의 얼굴이 있고
어느 새 인생옷 한 벌 놓여있을지도….
매회 1부에서는 책에서 발췌한 부분을 함께 읽고 소감을 나눕니다.
2부에서는 ‘소중한 인생옷 한 벌’을 매회 조금씩 완성해 갑니다.
책은 다 읽어오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워크숍 일정
날짜 |
책 |
바느질 |
10.10 |
<사려깊은 수다> 박정은 - 여성은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성장하는가 |
무얼 만들까 |
10.17 |
어떤 꼴로 만들까 |
|
10.24 |
<놀이, 마르지 않는 창조의 샘> 스티븐 나흐마노비치 - 생각하는 인간에서 놀이하는 인간으로, 창조와 상상력의 원천으로서의 놀이 |
어떻게 오릴까 |
10.31 |
어떻게 이을까 |
|
11.07 |
<나가자와 신이치의 예술인류학> 나가자와 신이치 - 예술학과 인류학의 창조적 융합을 위하여 |
완성을 향하여 |
11.14 |
나의 인생옷 리추얼 |
※ 일정은 진행과정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강사 소개
제미란 의상스타일리스트, 아트 워크숍 리더. 페미니스트저널 『이프』 창간부터 아트디렉터로 일하다가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8대학 여성학과에서 현대 여성미술에 관해 공부하며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참여연대 아카데미느티나무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리추얼 워크숍>등 다수의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진행자 소개
장미희 느티나무 <창조성놀이학교>에 참여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바느질 실력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걸 알게 되었다. 더불어 함께 집중하고 몰입하는 손작업을 놀이로 즐기고 있다.
강좌 정보
일 시 : 2018. 10. 10. ~ 11. 14. 수요일 오전 10시 ~ 12시 30분, 총6회
장 소 : 1강 - 참여연대 지하 느티나무홀
2강~6강 - 감우산방 (경복궁역에서 버스로 15분+도보 10분 거리, 약도 추후 안내)
정 원 : 15명
참가비 : 18만원(참여연대 1만원 이상 후원회원 30% 할인)
※ 재료비 별도입니다.
※ 강좌할인 및 취소환불 규정은 수강신청안내(클릭)를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