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정보
강좌 소개
시인들이 사랑한 시인, ‘풀’의 시인, 시대와 갈등하던 예민한 시인 김수영의 문학을 ‘공간’으로 읽는 강좌입니다. 한국의 대표 시인인 김수영은 경성, 일본 동경, 중국의 길림, 그리고 해방과 한국 전쟁, 4·19를 온몸으로 겪어낸 시인입니다. 그의 시에는 시대의 풍경과 동아시아의 공간이 동시에 새겨져 있습니다.
김수영 시의 변모 과정에는 ‘예민한 비판정신이 돋보이는 시정신의 변화’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김수영의 시대와 공간을 통해, 우리의 시대와 공간을 성찰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경성에서 서울로의 변화는 해방의 과정이기도 합니다. 서울 시내 곳곳을 답사하며 김수영의 시 작품과 함께 한국사회의 변화를 탐험합니다.
강좌 일정
* 현장답사 집결 장소는 개강 이후 별도 안내합니다.
강사 소개
오창은 중앙대학교 다빈치교양대학 교수. 문학평론가, 200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현장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1960-70년대 한국문학의 공간성을 연구하고 있으며, 한국문학과 도시의 공간에 대한 문화연구적 접근에 중요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내일을 여는 작가> 편집주간과 계간 <문화/과학>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 문학평론집 <비평의 모험>, <모욕당한 자들을 위한 사유>, <나눔의 그늘에 스며들다>, 인문비평서 <절망의 인문학>이 있다.
강좌 정보
일 시 : 2019. 9. 18. ~ 10. 9. 수요일 오후7시 ~ 9시30분/한글날 답사는 오전10시~오후3시, 총4회
장 소 :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외
정 원 : 25명(선착순 마감)
수강료 : 7만원
할 인 : 참여연대 1만원 이상 후원회원 30% 할인, 20대 청년 50% 할인(중복 적용 안 됨, 계좌 입금만 가능)
계 좌 : 하나은행 162-054331-00805 (예금주 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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