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인류가 예상했음에도, 예기치 않게 다가온 팬데믹 ‘코로나19’. 많은 사람들이 이 팬데믹이 뉴노멀을 만들고 있고, 이 뉴노멀의 실체가 거대한 변화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과연 그런 것일까요? 그렇다면, 뉴노멀이 만들고 있다는 새로운 감시망은 정말 새로운 것일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근대의 고전 한 권과 현대의 고전 한 권을 읽어보려 합니다. 펜데믹 시대의 감시와 처벌을 이해하고 싶은 분들을 초대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고전은,  벤담 <파놉티콘(판옵티콘, 원형감옥)>과 푸코 <감시와 처벌> 중 ‘일망감시체제’ 입니다.

강사 소개 

김만권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 참여사회연구소 소장

모두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공적 세계를 짓는 일이 정치와 철학이 할 일이라고 생각하며, 시민들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함께 말할 준비가 되어 있는 정치철학자다. 특히 청년세대가 겪는 문제들에 관심이 많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김만권의 정치에 반하다> <호모 저스티스> <자유주의에 관한 짧은 에세이들> <불평등의 패러독스> <그림으로 이해하는 정치사상> <참여의 희망> <정치가 떠난 자리> 등이 있으며 <민주주의는 거리에 있다> <인민>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강좌 정보

일   시 : 2020. 7. 7. ~ 7. 14. 화요일 오후 7시 ~ 9시 30분, 총2회

장   소 :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참가비 : 무료

* 보다 많은, 다양한 세대의 분들이 수강료에 대한 부담없이 참여하시기를 원하는 강사님의 제안으로 무료로 진행합니다. 급한 사정상 못 오시는 분은, 다른 분들의 참여와 원활한 강좌 진행을 위해 개강 이틀 전까지 연락(people@pspd.org)을 주시거나 수강취소를 꼭 클릭해 주시기 바랍니다.

* 코로나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될 수도 있습니다.

* 이 강좌는 참여사회연구소와 공동주최합니다.

※ 강좌할인 및 취소환불 규정은 수강신청안내(클릭)를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