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정보
안내. 수도권 지역 코로나 확산으로 코로나 예산학교는 온라인(Zoom) 강좌로 전환하며, 강의시간을 2시간(19시~21시)으로 조정합니다. 신청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정부는 세 차례 추경예산을 편성했습니다. 그 배경에는 바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이 있었습니다.
‘역대급’이라 불리는 추경 예산. 정부는 이 돈을 어디에 먼저 사용하려 할까요? 정부는 이 예산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이번 예산 감시학교에서는 국가 예산의 구성과 편성과정을 배우고, 시민예산 감시의 필요성을 살펴봅니다. 특히 올해 추경으로 편성된 ‘코로나 예산’을 전격 분석합니다.
우리의 세금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흘러들어가는지 함께 지켜 봅시다. <전격 분석! 코로나예산 감시학교>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진행 방식
- 국가 예산이 결정되는 과정과 구성을 배웁니다.
- 매주 이슈가 되는 예산 뉴스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합니다.
- 주제 예산안에 대해 시민의 입장에서 함께 비평하며 토론합니다.
강좌일정
온라인 접속 안내
- ZOOM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강의를 진행합니다.
- 온라인 세미나는 스마트폰 / 노트북 / 카메라&마이크 기능이 있는 데스크탑 컴퓨터 중 하나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 사전에 ZOOM프로그램을 설치해주세요.(프로그램 다운로드 - 클릭)
- 신청자 분들께는 매주 온라인 접속 링크를 전달합니다.
- 구체적인 안내는 카카오톡 단체방을 통해 공유할 예정입니다. (스마트폰 혹은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으시는 분에게는 별도 안내합니다.)
강사 소개
이경민 참여연대 시민경제2팀 팀장
이상민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실행위원,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이영아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간사
강좌 정보
일 시 : 2019. 9. 21. ~ 10. 12. 월요일 오후 7시 ~ 9시, 총5회
장 소 : Zoom을 활용한 온라인 강의
정 원 : 20명(수강 신청 후 결제 선착순 마감)
수강료 : 5만원(20대 청년 10,000원)
할 인 : 참여연대 1만원 이상 후원회원 30% 할인, 20대 청년 80%할인(중복할인 안됨, 계좌이체로만 할인 적용 가능)
계 좌 : 하나은행 162-054331-00805 참여연대
※ 강좌할인 및 취소환불 규정은 수강신청안내(클릭)를 꼭 확인하세요.
아카데미느티나무는 청년배움응원 모금을 받아 2020년 가을학기 20대 청년 수강 할인율을 기존 50%에서 80%로 확대합니다. 정원제한이 있는 예술프로그램, 워크숍의 경우 청년 할인 적용 대상자 수를 정원의 30%까지로 한정합니다. 80% 이상 출석하기 어려운 경우 다른 분들에게 수강 기회가 갈 수 있도록 양보해주세요. - 아카데미느티나무
후기 1
코로나 시대의 시민강좌 - 예산 감시학교 후기_수빈
코로나로 시작한 2020년이 어느덧 끝을 향해 가네요.
봄만 해도 '조금 지나면 상황이 나아지겠지, 이번 학기만 교육 취소하면 다음 학기부터는 정상운영할 수 있겠지'라는 희망을 가졌는데, 어느새 코로나가 우리 곁을 쉽게 떠나지 않을 것임을 받아들이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봄/여름학기의 혼란을 이겨내고 9월엔 예년의 개강 분위기를 회복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며 강좌를 신청했어요.
이번 학기 9~10월 4주간 진행된 예산감시학교를 수강했는데요. <나라살림연구소> 이상민 선생님의 예산 분석 2강, 참여연대 간사님들께서 직접 진행하시는 예산감시 활동 2강을 듣고 나니, 뉴스에서 언급되는 예산 규모를 들을 때 최소한 '저게 뭐구나' 정도는 알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이상민 선생님의 강의는 정말 손꼽을 만한 명강의였고요, 직접 발품발아 얻은 정보와 경험을 토대로 한 강의가 얼마나 생명력이 있는지를 체감하게 되었어요.
참여연대 간사님들의 강의를 들으면서는 참여연대가 곳곳에서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를 새삼 느끼게 되었고요. 매 회차 성실히 참여하며 다양한 질문과 의견 주신 동료시민들도 대단하시다고 생각했습니다. 간사님의 자연스럽고 세심한 진행도 느티나무 강좌의 자랑거리인 것 같아요. 온라인으로 진행하면 아무래도 교육공간의 보이지 않는 '공기'같은 걸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참여자들의 상태을 훨씬 더 민감하게 살피고 반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간사님께서 그런 것들을 고려하신 듯한 진행을 하고 계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강의 자체의 질뿐 아니라 환경의 질까지 잘 챙겨주신 간사님께 박수를!! 4강 진행해주신 모든 강사님과 수강하신 시민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요즘 많은 강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것 같아요. 온라인이라 불편/불안하기도, 온라인이라 더 편하기도 하다는 의견을 주변에서 접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온라인이 효과적인 것 같아요. 오가는 시간을 절약하여 그 에너지로 강의에 더 집중할 수 있고, 예전같으면 너무 피곤해서 출석하지 않았을 법한 날에도 침대에 누워 강의를 들었는데 이렇게라도 들을 수 있어 좋더라고요. 반면 온라인의 전달력이 약하다거나, 얼굴이나 환경을 타인에게 비추는 것이 불안하다거나, 물리적으로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없다거나(데이터 문제, 공간 문제 등)하는 의견도 적지 않은 것 같아요.
시대가 이미 변해서 과거로 돌아가긴 어려울 텐데.. 그렇다면 앞으로는 전략적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개강을 반반 시도해야 하나 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어요. 아마 느티나무 운영진께서도 많이 고민하고 계실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느티나무에 좋은 강좌가 많은데 기존 회원이 아니더라도 많은 시민이 접근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더 고민하면 어떨까 하는 의견 드립니다. 보다 더 다양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