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정보
재난조차 평등하지 않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코로나 재난 이후로 유일하게 소득이 늘어난 계층이 상위 20%라는 통계만 봐도, 재난은 계층적으로 다가옵니다.
때로 재난은 자본적이기도 합니다. 필요 없는 산업을 정리하고 미래의 산업을 만들어 낼 뿐만 아니라, 자본에게 더 많은 부를 축적할 기회를 주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코로나 시기, 디지털 자본은 역시 그렇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재난자본주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봅니다.
강사 소개
김만권 경희대학교 학술연구교수. 참여사회연구소 소장. 모두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공적 세계를 짓는 일이 정치와 철학이 할 일이라고 생각하며, 시민들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함께 말할 준비가 되어 있는 정치철학자다. 특히 청년세대가 겪는 문제들에 관심이 많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김만권의 정치에 반하다> <호모 저스티스> <자유주의에 관한 짧은 에세이들> <불평등의 패러독스> <그림으로 이해하는 정치사상> <참여의 희망> <정치가 떠난 자리> 등이 있으며 <민주주의는 거리에 있다> <인민>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강좌 정보
일 시 : 2021. 12. 1. 수요일 오후 7시30분 ~ 9시30분, 총1회
장 소 : 온라인(Zoom)
수강료 : 무료
※ 이 강좌는 강사님의 재능기부로 진행됩니다. No Show는 슬퍼요, 신청 후에는 꼭 참석해주세요~
참 고 : 수강신청을 하신 분들께, 당일날 오후 4시에 문자메시지로 줌링크를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가급적 카메라를 켜고 얼굴을 보여주는 것으로 강사에게 힘을 보태주세요~
※ 강좌할인 및 취소환불 규정은 수강신청안내(클릭)를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