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정보
집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일까요? 가장 안전하고 편해야하는 공간, 우리의 삶을 담는 그릇이던 집은 세대에 따라 다른 욕망을 투영하고, 그것을 가지지 못한 자들의 신음으로 얼룩진 공간이 되었습니다.
손에 쥔 것이 없는 나는 집을 꿈꿀수 없는 걸까요? 마음맞는 사람끼리 집짓고 살아보자는 약속은 로망에 불과할까요? 함께산다는 것은 나의 프라이버시를 포기해야하는 것일까요?
따로 또 같이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집, 관계를 지을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강좌로 초대합니다.
강좌일정
강사소개
김주원 하우스 스타일 대표
집을 짓는다는 것은 한 사람의 우주를 짓는 일이다. 많은 이들이 자신이 살 집의 설계를 의뢰해 준 덕분에 쌓아올린 우주만 수 백 개다. 개별의 특수한 삶과 함께 우리 시대의 보편적인 생활방식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그 접점에서 좋은 집이 탄생한다고 믿는다.
올바른 삶의 방식을 지원하는 집, 보통 사람들을 위한 좋은 집을 모토로 하는 주택설계전문집단, 하우스스타일을 이끌고 있다. 주거전문가가 되기 원하는 아이들을 위한 안내서 <과학으로 가득찬 우리집>을 썼고, 2021 DDP 전시 <집으로 가는 여정>에 12인의 퍼소나 중 한명으로 참여했다. 그 외 MBC 러브하우스,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MBC 빈집살래 등의 TV프로그램에 전문가패널이거나 건축가로 참여하여 대중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김진우 충주에 있는 건국대학교 디자인대학 교수.
논문보다는 대중에게 읽히는 글을 쓰고 싶어 다양한 매체에 칼럼을 게재했다. 글의 주제는 디자인의 범위를 넘어 교육, 사회, 때로는 정치 문제로까지 확장됐다. 리좀처럼 퍼져가는 글의 길목에서 돌아보니 글 한가운데 “의자”가 있었고, 2021년 4월 <앉지마세요 앉으세요(안그라픽스)>를 출간했다. 덴마크 건축가 Jan Gehl의 책 <Life between buildings(삶이 있는 도시디자인, 공저)>를 번역하면서, 도시, 건축, 디자인이란 사람에 대한 이해, 질문, 관찰의 결과여야 함을 배웠다. 건강하고 즐겁게 오래오래 글 쓰며 살고 싶고, 그 글을 통해 타인과 엮이길 희망한다.
윤원식 공동체 주택 새맘뜰 대표
경제학을 전공하고 금융기업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오랜 지인들과 즐겁게 함께 살기를 꿈꾸다 좌충우돌 끝에 공동체주택을 지어 함께 살고 있다. 공동체 주택 살이의 즐거움을 매일 매일 실감하며, 함께 사는 즐거움을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좌 정보
일 시 : 2022. 3.22 ~ 4.12.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 10시. 4회
장 소 : 온라인(zoom)
수강료 : 6만원 (20대 청년 30,000원)
할 인: 참여연대 1만원 이상 후원회원 30% 할인, 20대 청년 50%할인(중복 할인 안됨, 계좌입금만 가능)
계 좌 : 하나은행 162-054331-00805 참여연대
※ 강좌할인 및 취소환불 규정은 수강신청안내(클릭)를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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