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 소개
우리는 저마다의 소리를 내며 세상을 살아갑니다만, 모든 이들의 목소리가 똑같은 크기로 들리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자칫 크고 요란한 목소리들에 묻혀버리기 쉬운 작은 목소리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책을 읽습니다. 이번 시즌, 우리는 여성-노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밝은 밤>에서 우리는 전쟁과 가난 속에서도 끝내 빛이 바래지 않은 사랑과 우정의 서사시를 만납니다. 어쩌면 당신은 당신의 할머니의 이야기가 궁금해질지도 모릅니다.
<노매드랜드>는 우리에게 인간으로 산다는 것은 최소한의 생활 이상의 무엇을 열망하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가난의 문법>은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기록한 재활용품 수집 노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제 당신은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사람들을 볼 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노부인의 방문>은 어린 자신을 잔혹하게 버렸던 고향으로 되돌아와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선언하는 노부인의 이야기입니다. 노부인의 계획은 어떤 것일까요? 그의 계획은 실현될 수 있을까요?
진행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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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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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눌 주제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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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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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조할머니, 할머니, 그리고 엄마를 거쳐 이야기가 내게 도착했다
최은영 <밝은 밤>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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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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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를 떠도는 삶에도 꺼지지 않는 사랑과 희망이 있다.
제시카 브루더 <노마드랜드> 엘리
*영화 <노마드랜드>도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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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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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가난한 노인으로 늙는다는 것을 생각한다
소준철 <가난의 문법> 푸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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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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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버린 도시여, 내가 이제 정의를 세우겠다
프리드리히 뒤렌마트 ‘노부인의 방문’ <뒤렌마트 희곡선> 민음사
*3막으로 구성된 희곡입니다. 1, 2막은 각자 읽어오고, 3막은 모임에서 함께 소리 내어 읽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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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책을 읽으신 후 모임날도 책을 가져오세요.
*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대면모임으로 진행합니다. 코로나19 관련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독서클럽 작당은 이런 당신을 위한 자리입니다.
책이 상처를 아물게 하지는 못하지만 견디어낼 힘을 준다는 것을 알고 있는 당신.
홀로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함께 책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더 좋다고 생각하는 당신.
책과 사람과 이야기가 만나면 더 좋은 삶을 향해 발칙한 작당을 할 수 있다고 믿는 당신.
독서클럽이 처음인 당신도,
이제야 책을 읽어보겠다고 마음먹은 당신도,
나와 딱 맞는 독서클럽을 찾아 헤매온 당신도,
모두 모두 환영합니다.
강사 소개
박현희 고등학교 사회 교사. 초등학교 6학년 때 6년 동안 부은 적금을 들고 서점으로 달려가 셜록 홈즈 전집을 통 크게 지를 만큼, 애서가의 면모를 일찍부터 보였다. 여전히 책 속에 길이 있다고, 독서로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자칭 타칭 ‘독서클럽 전도사’라고 할 만큼 여러 해 동안 독서클럽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은 책으로 <수상한 북클럽>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백설공주는 왜 자꾸 문을 열어줄까>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오늘부터 나를 돌보기로 했습니다> 등이 있다.
진행 정보
일 시 : 2022. 3. 31. ~6. 30. 월 1회 마지막 목요일 오후 7시 ~ 9시, 4회
장 소 :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정 원 : 15명
수강료 : 6만원 (20대 청년 3만원)
할 인 : 참여연대 1만원 이상 후원회원 30% 할인, 20대 청년 50%할인 (계좌이체로만 할인 적용 가능)
계 좌 : 하나은행 162-054331-00805 참여연대
* 온라인 작당도 준비했습니다. <서영동 이야기>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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