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으로 읽는 문학, 문학으로 읽는 법

  • 강사

  • 기간

    • 2022. 10. 5 ~ 2023. 1. 11
  • 시간

    • 수 19:00~21:30 총4회
  • 수강료

    60,000

    • 파격 할인혜택
    • 참여연대 회원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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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 정보

    법과 문학.png

     

    이 강좌는 내부 사정으로 이번학기 폐강합니다. 다음에 더 좋은 기획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카데미느티나무 드림

     

    문학 작품을 읽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문학 작품을 읽는 이유가 저마다 다른 만큼, 읽는 방법도 다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딱딱하고 재미없을 거 같은 법을 문학에서 읽어야 할까? 혹은 문학 속에 존재하는 많은 읽을 거리 중에 법을 읽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법과 문학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둘 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실과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어떨때는 실제보다 더 실제같고, 어떨때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듯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현실의 모습은 다양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하나의 시각으로 단정하는 것은 실제 모습을 왜곡할 가능성이 높지요. 법이든 문학이든 조심스럽게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번에 함께 읽을 근대문학은 특히 근대법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는 그에 조응하는 국가와 법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작가들은 당대 사회를 묘사하면서 의식적-무의식적으로 이 국가와 법을 작품에 담아 왔습니다. 우리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그 지점과 흔적을 찾아 나설 것입니다. 법과 문학강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날짜

    주제

    10.5

    <레미제라블>과 법 (1) - ‘법과 문학’이란?

    레미제라블은 분량이 방대한 소설입니다. 스토리를 이미 다 알고 있는 ‘대하’ 소설을 꼼꼼히 읽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 강의에서는 이런 얘기를 포함하여, ‘법과 문학’의 연구 방법과 ‘법학자의 문학 텍스트 비평’ 등을 다룰 예정입니다. 

    <레미제라블> 정기수(민음사), 이형식(펭귄클래식) 모두 가능

    11.2

    <레미제라블>과 법(2) - ‘쟈베르’와 법이라는 물신
    근대적 인간과 근대법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요?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인간과 법의 특징은 대부분 근대에 형성되었습니다. 근대 사회의 지배적 세계관에 묻혀 그간 잘 들을 수 없었던 소수자의 목소리를 소설의 행간을 통해 읽어낼 수 있을까요? 이것이 가능하다면 근대법을 숭배하는 ‘물신주의적’ 태도를 넘어서는 상상도 해볼 수 있을 겁니다. 

    12.7

    <마담 보바리>와 불륜소설의 법사회사

    저는 19세기 프랑스에 대해 ‘불륜소설의 왕국(공화국)’으로 부릅니다. <마담 보바리>가 대표적이지만, 스탕달의 <적과 흑>,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도 대단히 인상적인 소설이지요. 그 시대 독일소설 중에 <마담 보바리>에 필적할 만한 작품이 있을까요? 19세기 독일과 프랑스를 비교하면서 불륜소설이 만개한 프랑스 사회에서 여성의 지위, 자유로운 연애, 그리고 이혼법에 대해 얘기 나누어 보면 좋겠습니다.

    * <마담보바리> 이화영(민음사)

    1.11

    <그림 동화>와 함께 그리는 새로운 법 공동체 

    동화는 단순히 아동기에 읽는 책이 아니라, 사람들의 법의식에 오래도록 영향을 미치는 문학 장르입니다. 요즘은 동화를 이용해서 ‘법 교육’을 시도하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동화의 쓸모가 그런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동화 속 옛이야기 새롭게 읽기 혹은 새로운 동화 쓰기를 통해 생태적이고 평등한 법 공동체를 함께 꿈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그림 형제 민담집> 김경연(현암사)

     

    강사 소개 

    이계수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며 전문 영역은 행정법입니다. “법적 상상력과 공상의 사용법에 대하여 - 마사 누스바움의 <시적 정의>의 경우”, “동화(童話)와 법”, “<지식의 고고학>과 행정법학의 ‘에피스테메’”, “절차적 정의의 신자유주의적 변용 - 행정절차법의 입법사를 중심으로-”, “어느 법 연구자의 도시 관찰 - 베를린에서 바라본 도시의 법과 정치-” 등의 논문을 썼습니다.

     

    강좌 정보

    일   시 : 2022. 10. 5. ~ 2023. 1. 11 수요일 오후 7시 ~ 9시 30분, 4회

    장   소 :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수강료 : 6만원 (20대 청년 3만원)

    할   인 : 참여연대 1만원 이상 후원회원 30% 할인, 20대 청년 50%할인 (중복할인 안됨, 청년할인은 계좌이체로만 가능)

    계   좌 : 하나은행 162-054331-00805 참여연대

    ※ 강좌할인 및 취소환불 규정은 수강신청안내(클릭)를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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