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정보
독사(讀思) 는 아카데미느티나무 참여자들이 좋아하는 책을 읽으며 만든, 책 읽기 모임입니다.
혼자 읽기보다 함께 읽음으로써 읽기의 추동력을 높이고 나눔을 통해 생각의 깊이를 깊고 풍성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아는 분들의 모임이죠.
독사(讀思)의 첫 책으로 선정된 책은 2022년 9월부터 '유발 하라리의 연작 시리즈',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으로 정하여 세 권을 순서대로 완독했습니다. 인류의 빅 히스토리를 엮어낸 저자의 관점과 이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분야의 풍성한 지식, 그리고 곁에서 강연해주듯 생생한 비유로 풀어주는 글솜씨를 맛보며 읽을 수 있어 두꺼운 책이었지만 흥미로운 여정이었습니다. 내용이 풍성하다보니 회원들의 이야기도 풍요로웠습니다.
이번에는 <과학에 스며들기>라는 테마로 두 번째 시즌을 열고자 합니다.
지난 시즌에서 유발 하라리의 전망과 제언을 통해서도 또 실제에서도 체감하듯이, 현재의 과학 발달은 가속도가 붙어 코앞에 닥친 가까운 미래마저 그 사회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래도 이제 그 변화의 배경은 무엇인지 또 현재의 과학은 어떤 준비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반드시 이해할 필요가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려면 과학자가 아닌 일반인들도 최소한 과학교양서는 읽어야 그나마 지금의 세상과 우리 삶에 대해 대강의 그림이라도 그려볼 수 있을 겁니다.
우선 빌 브라이슨의 <거의 모든 것의 역사>부터 읽으며 과학에 흥미를 붙이고, 다음엔 칼 세이건의 명저 <코스모스>를 읽습니다.그 다음 책은 바로 이 시대에 과알못도 알아야 할 인공지능이나 뇌과학 분야를 다루는 책들을 만나려 합니다.
같이, 과학에 스며들어볼까요~
진행 일정
모임 정보
다음에 읽을 책 <코스모스> 칼 세이건 (지은이), 사이언스북스
독사 모임의 목표를 다음과 같이 정하고 2022년 10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진행 방법은, 격주에 한 번씩 비대면 회의로 모여 읽은 내용을 공유하며 소감 나누기를 했고, 책 한 권당 6 ~ 8주에 걸쳐 완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