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정보
이번 시즌 와인 회원들이 고른 주제는 인공지능입니다. 하루에 한 번씩은 뉴스에 등장할 정도로 뜨거운 주제인데요, 책읽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최신 과학 기술이 꽤나 멀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는 정면도전에 나섭니다. 철학자가 바라본 인문학적인 접근으로 시작해서, SF소설, 인공지능의 물질적 기반, 영화를 통해 인공지능에게 다가갑니다.
진행 일정
모임 소개
참여연대 아카데미 느티나무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모임입니다. 페미니즘, 민주주의, 에로스, 인문학, 사회학, 문명사, 종교학, 문학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4년째 책을 읽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며 인식의 지평을 넓히기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든(성별,나이 상관없이) 환영합니다.
와·인은 사람 냄새가 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뜻으로 '와!사람(人)' 또는 '와라,사람(人)'으로 읽을 수도 있고, 누워 있는(臥) 사람(人)을 뜻할 정도로 편안한 모임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단순히 오프모임에서 와인을 마시며 독서토론하는 경우가 많아서 붙인 이름이기도 합니다.
와·인 독서서클은 별도의 강사없이 참여자들이 직접 책을 고르고, 발제하고 토론을 진행합니다. 대면 모임을 기본으로 하나, 방역 방침이나 회원들 의견에 따라 일시적으로 비대면 모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모임은 한 달에 1회, 둘째주 토요일에 합니다. 모임시간은 3~4시간 입니다. 다소 길다고 느껴지실 수 있지만, 이는 평일 저녁의 협소함을 피해 주말 낮에 모여 충분한 시간 동안 느긋하게 북토크를 나누기 위함입니다.
그동안 함께 읽은 책
벨 훅스 <All about love>, 에바 일루즈 <사랑은 왜 아픈가>, 캐럴 길리건 <담대한 목소리>, 오드리 로드 <시스터 아웃사이더>, 한병철 <에로스의 종말>, 거다 러너 <역사속의 페미니스트>, 스테퍼니 스탈 <빨래하는 페미니즘>, 한채윤 <섹스북>, 애너벨 크랩<아내가뭄>, 리베카 솔닛 <이것은 이름들의 전쟁이다>, 마사 누스바움 <정치적 감정>, 유발 하라리<사피엔스>, 팀 마샬<지리의 힘>, 재레드 다이아몬드<총,균,쇠>, 정세랑 <피프티피플> , 마리아 포포바<진리의 발견>, 레이첼 카슨<침묵의 봄>, 카렌 암스트롱<축의 시대>, M.에스더 하딩<C.G.융과 여성의 심리>, 김하나와 황선우<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알렉상드르 졸리앵<인간이라는 직업>, 김승섭<아픔이 길이 되려면>, 엄기호<고통은 나눌 수 있는가>, 김초엽과 김원영<사이보그가 되다>, 김범준 <관계의 과학>, 빌 브라이슨 <거의 모든 것의 역사>, 칼 세이건 <에덴의 용>, 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박지영 <고독사 워크숍>, 마사 누스바움 <타인에 대한 연민>, 올리비아 랭 <외로운 도시>, 김지혜 <선량한 차별주의자>, 압둘라자크 구르나 <바닷가에서>, 주은경 <어른에게도 놀이터가 필요하다>, 미셸 자우너 <H마트에서 울다>, 조해진 <단순한 진심>, 캐시 박 홍 <마이너 필링스>, 이민진 <파친코1,2>, 고병관 <다시 자본을 읽다>, 낸시 프레이저 <좌파의 길>
강좌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