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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카데미느티나무 입니다. 아쉽게도 <시민, 공공역사를 만나다> 강좌가 개강정원 미달로, 가을학기 폐강하게 되었습니다. 공공역사에 관심 가지고 강좌 등록한 분들께 너른 양해를 구합니다. 많은 시민분들이 역사를 시민의 눈으로 재해석하고, 실천하는 공공역사에 함께 할수 있도록 새로운 기획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는 역사를 어떻게 만나고 있나요? 요즘은 선을 넘고 벌거벗은 역사예능이 인기입니다. 암기과목이나 몇십부작의 다큐멘터리였던 역사에 대한 사람들의 요구가 변한 것이지요.
최근 역사학계에서 공공역사라는 개념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공공역사가는 대학 밖에서, 역사를 전공하지 않아도 시민들의 실천을 통해 충분히 가능한 영역입니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영역에 역사를 접목시켜 나가는 것이지요. 무엇보다 역사에 대해 ‘생각하는 것(thinking)’만이 아니라, ‘하는 것(doing)’이 중시됩니다.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비권위적이고 민주적인 공간을 만들어 냄으로써, 시민 스스로 역사를 조사하고 해석하며 발신하는 역사 실천을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이 강의를 통해 시민이 공공역사가로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체험해 보고자 합니다. 시민이 역사를 가지고 놀 수 있는 공간을 함께 만들어 봅시다.
강의 일정
※ 공공역사가 되기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듭니다. 재판 인물과 답사지를 함께 정하고 진행합니다.
※ 10월 31일은 휴강입니다. 강의 일정에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강사 소개
주진오 한국근대사를 전공한 역사학자로서, 주로 한국의 근대개혁운동과 민족주의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역사의 대중화, 실천을 위한 역사학, 역사콘텐츠, 공공역사 등 역사학과 대중 사이의 공감과 소통을 위해 노력해 왔다. 35년간 상명대학교 교수를 지냈으며 2022년 2월 정년퇴임하여 명예교수로 있다.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제 2기 근현대사분과 간사, 서울시 교육청 민주사회를 위한 역사교육위원회 위원장,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을 역임했다. <고등학교 한국사>, <한국근대사 1>, <한국여성사 깊이 읽기> 등을 공저했고 <주진오의 한국현재사>를 썼다. <역사란 누구를 위한 것인가?>를 번역,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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