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글쓰기 : 자기성찰과 재탄생

  • 강사

  • 기간

    • 2024. 1. 17 ~ 2024. 3. 6
  • 시간

    • 수 / 19:00 ~ 21:00 총8회
  • 수강료

    240,000

    • 파격 할인혜택
    • 참여연대 회원168,000
    • 20대 청년 120,000
    • 쿠폰적용 가능

    각종 혜택 적용은 로그인 > 마이페이지에서 진행됩니다

    상세 정보



    ♧이번 강좌는  <참여연대 아카데미느티나무>와 <60+기후행동>이 공동으로 기획한 강좌입니다.

    ‘인간은 없다, 인간관계가 있을 뿐이다.’ 알프레드 아들러가 남긴 말입니다. 맞습니다. 문제는 관계입니다. ‘나를 위한 글쓰기’는 지나온 삶을 에세이로 재구성하면서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관계를 (재)발견합니다. 우리의 행복과 불행을 좌우하는 것은 대부분 인간관계입니다.

     

    ‘나’를 성찰하는 시간은 ‘나’의 인간관계를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입니다. 그렇다고 우리의 글쓰기가 퇴행적인 것은 아닙니다. 잊지 못할 순간을 지금 여기로 초대하다 보면 관계를 새롭게 발견할 뿐만 아니라 ‘나’하고도 새로 만납니다. ‘내’가 다시 태어나 새로운 삶을 꿈꾸는 것입니다.

     

    ‘나를 위한 글쓰기’에서 글쓰기 능력의 향상은 이차적 목표입니다. 자기 자신과 대면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보면 자존감이 회복됩니다. 글쓰기를 불편해하는 근본 이유는 자존감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내 얘기에 무슨 의미가 있겠어?”라는 열등감이 글쓰기를 가로막는 최대 장애물입니다. 내가 나를 쓰면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나의 글쓰기’는 이때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강좌 진행 

    • 주제별 글쓰기입니다. 매주 A4 한 장 분량의 에세이를 씁니다.

    • 글쓰기 주제는 과거(4편)에서 현재(2편)로, 그리고 미래(1편)로 달라집니다.

    • 8주간 총 7편을 씁니다.

    • 첫 시간에 글쓰기의 필요성, 특징, 진행방식, 준비사항 등을 안내해드립니다.

    • 온라인 카페에 글을 먼저 올리고 강의에 참석합니다.

    • 5명 내외로 조를 편성해 조별로 카페에 글을 올리고 서로 합평(댓글 달기)을 합니다.

    • 진행자가 오프라인 강의에서 첨삭 지도를 합니다.

    • 함께 글을 쓰는 분들 사이에 ‘신뢰의 공동체’가 생겨납니다.


    이런 분들을 초대합니다

    • 자신의 경험, 느낌, 생각, 꿈을 글로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

    • 이쯤에서 내 삶을 ‘중간 점검’해 보고 싶으신 분

    • 스스로 자존감을 발견하고 자존감을 강화하고 싶으신 분

    • 내가 누구인지,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 것인지 알고 싶으신 분

    • 앞으로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싶으신 분

    • 지금보다 글을 조금 더 잘 쓰시고 싶으신 분

    • 자서전을 쓰고 싶으신 분

     

    강좌 일정

     

    날짜

    주제 및 내용

    1.17

    - 글쓰기가 왜 필요한가, ‘나를 위한 글쓰기’란 무엇인가. 

    - 글쓰기에 필요한 ‘최소 원칙’을 일러드립니다.
    - 글쓰기 첫 과제 : 내 생애 최고의 순간

    1.24

    - 전주 글쓰기 숙제 첨삭지도

    - 조별 이야기 나누기

    - 두번째 과제 : 다시 가보고 싶은 그곳

    1.31

    - 전주 글쓰기 숙제 첨삭지도

    - 조별이야기 나누기

    - 세번째 과제 : 나를 움직인 말 한마디

    2.7

    - 전주 글쓰기 숙제 첨삭지도

    - 조별이야기 나누기

    - 네번째 과제 : 잊을 수 없는 음식

    2.14

    - 전주 글쓰기 숙제 첨삭지도

    - 조별이야기 나누기

    - 다섯번째 과제 : 지금 나에게 절실한 문제

    2.21

    - 전주 글쓰기 숙제 첨삭지도

    - 조별이야기 나누기

    - 여섯번째 과제 : 한국사회 이것이 문제다

    2.28

    - 전주 글쓰기 숙제 첨삭지도

    - 조별이야기 나누기

    - 일곱번째 과제 : 내가 살고 싶은 집,마을

    3.6

    - 전주 글쓰기 숙제 첨삭지도

    - 총정리



    강사 소개

    이문재 시인,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1982년 ‘시운동’ 동인지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시사주간지에서 20년 가까이 기자 생활을 했다. 1990년대 중반 계간 ‘문학동네’ 창간에 관여해 이후 20년 가까이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뒤늦게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6년부터 모교에서 글쓰기와 시창작 등을 강의하고 있다. 현재 ‘녹색평론’ 편집자문위원, ‘60+기후행동’ 운영위원으로 있다. 시집으로 <혼자의 넓이> <지금 여기가 맨 앞> 등이 있고 산문집 <바쁜 것이 게으른 것이다> <내가 만난 시와 시인> 그리고 함께 펴낸 책으로 <나를 위한 글쓰기> <성찰과 표현> 등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강좌 정보

    • 일시 : 2023년 1월 17일~3월 6일. 매주 수요일 저녁 7시~9시, 총 8회

    • 장소 :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 정원 :  20명(결제 선착순 마감, 10명 미만일 경우 폐강)

    • 참가비 : 240,000원 (20대 청년 120,000원)

    • 계   좌 : 하나은행 162-054331-00805 참여연대

    • 할   인 :
      참여연대 10,000원 이상 후원회원 30%(중복할인 안됨)
      청년배움을 응원하기 위해 20대 청년 50%, 아카데미느티나무 10% 15% 쿠폰(클릭)


    ※ 수강 신청/취소, 결제 신청/취소, 환불 안내 등 자세한 내용(클릭)을 꼭 확인하세요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강좌는 조기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수강을 원하는 분들은 아카데미느티나무로 문의해 주세요. 혹시 취소하는 분이 있어 수강이 가능하게 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아카데미느티나무 강좌에 관심가져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문의할 곳 : 02-723-0580, people@pspd.org

    - 아카데미느티나무 드림 


    후기 2

    • 글쓰기 수업 후기

      2024.3.12 우기 나를 위한 글쓰기 : 자기성찰과 재탄생

      새해를 맞이해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 글쓰기 수업. 이전에도 글쓰기 수업을 몇 번 들어본 터라 강사님이 직접 첨삭을 해준다는 것에 크게 혹 했습니다. 성찰하는 글쓰기라는 점에서는 큰 의미를 두지 않고 그냥 에세이를 쓰려는 건가 싶었어요. 그리고 첫 주제인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라는 주제만으로도 골치가 아팠습니다.

      한번 합평을 하고 나니 제가 글을 써야하는 난처함과는 별개로 다른 분들의 글을 읽는 것이 재밌고, 기다려졌어요. 다양한 세대, 경험이 녹아있는 저마다의 이야기들이 풍성했습니다. 수업을 들을수록 이문재 강사님의 글에 대한 조언만큼이나 같이 수업을 듣는 동료분들의 글 속에서 배우는 것이 많았습니다. 같은 조에 계신 주**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들이 다 아름다운 책처럼 느껴졌어요. 동료분들 글을 읽으며 눈물을 흘리는 내 자신을 마주하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그렇게 마음이 열리더니 내 글도 울면서 쓰고 있더라고요. 어느새 글쓰기 수업이 단순히 글을 읽고 나누는 곳이 아니라 이해 받을 수 있는 안전한 울타리처럼 느껴졌습니다. 내밀한 이야기를 안심하고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미루고 미루다 후다닥 쓰곤 했지만 글을 쓰며 제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도 귀중했습니다. 글쓰기 수업이 아니었다면 미처 몰랐을 것들, 과거와 기억에 대해 새롭게 느끼는 것이 많았습니다. 글쓰기에 있어서도, 개요를 통해 구조부터 잡고 글을 쓰고, 또 정성껏 퇴고하는 것. 고쳐쓰기의 중요함에 대해 다시! 정신을 차리게 된 것 같습니다. 소소한 기쁨으로는 이문재 강사님의 여러가지 표현들을 몰래 수집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법정에 보내는 증거물 아니잖아요?" 이 말이 왜 이렇게 재밌었나 모릅니다. 인사이트라고 하면 거창할까요. 세상에 대한 태도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순간도 많았어요. 강사님과 동료분들 덕분에 수업을 들으며 머리와 가슴이 번갈아 종을 치는듯한 경험의 연속이었습니다.

      글쓰기 모임은 계속 되겠지만, 이 8회차의 수업이 끝난다고 생각하니 참 아쉬워요. 이게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길 강렬히 염원합니다! 저의 어중간한 삶의 길이에서, 이렇게 다정하고 다양한 분 들을 이렇게나 많이 만나볼 수 있어서, 글로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 우기

    • 8주간의 굴 파기 끝에 도달한 곳

      2024.3.11 토닥쓰담 나를 위한 글쓰기 : 자기성찰과 재탄생



      8주간의 굴 파기 끝에 도달한 곳

      뉴스레터에 우연히 본 ‘나를 위한 글쓰기’라는 제목에 붙잡혔습니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관계를 재발견’하고 ‘내가 다시 태어나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된다는 소개 문구가 마치 버스 차내광고에서 봤던 ‘개인회생’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처럼 보였어요. ‘글쓰기보다 자기 자신과 대면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말에도 끌렸습니다. 

      일곱 편의 글을 다 쓰고 나서 돌아보니, 스무 살 이전은 고통과 엮여 있고, 이후는 어쩌면 실제보다 과장되고 미화된 존재에 엮여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라도 나를 이들에게서 분리해야 한다는 생각도 하게 됐습니다. 두 가닥 실을 하나로 합쳐 감는 건 일도 아니지만, 합사된 실을 두 가닥으로 분리하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두 개의 실뭉치로 나눠 감으면 합사뭉치가 회전하면서 실이 꼬이고 원래보다 훨씬 더 단단한 결합을 이룹니다. 그래서 가다가 한 번씩 실뭉치에 비녀를 꽂아 고정하고 뺑뺑이를 태워서 풀어줘야 합니다. 그러는 데도 한계가 있어서, 어느만큼에 한 번씩은 어쩔 수 없이 실을 끊고 새로 시작해야 합니다. 아마도 지금이 한 번 끊고 새로 시작해야 할 때인가 봅니다.

      글 한 편 쓸 때마다 ‘그만둘까?’ 생각을 열두 번씩 하면서 기어코 끝까지 따라왔습니다. 일곱 편의 글을 다 쓰고 나서 돌아보니 따뜻하고 행복했던 기억보다는 나도 모르게 어두운 굴만 팠던 것 같아요. 그래도 그렇게 죽어라 굴을 판 끝에 느낀 것, 깨달은 것이 많습니다. 

      내면을 들여다보고 표현하는 일이 자칫 심령부흥회 같은 해소의 시간에 그치지 않도록 강사님이 줄곧 세심히 길을 잡아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나를 위한 글쓰기> 수업에 참여한 것이 정말 행운이라 생각하고, 좋은 강의와 지도를 해주신 이문재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특별히 선생님의 냉철함과 유머감각의 균형이 저는 참 좋았습니다.

      매주 참여자 선생님들 글을 읽을 때마다 깜짝 놀라며 감탄하곤 했습니다. 어쩌면 이런 분들이 계실까! 어쩜 이렇게 다들 좋은 글을 쓰시는지! 매번 놀랐습니다. 글을 통해 엿보이는 삶의 모습도 훌륭하고 아름다워보였습니다. 이후로도 계속해서 선생님들의 글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로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주신 선생님들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이 되었는지 아마 모르실 거예요. 

      좋은 강좌를 열어주신 참여연대 아카데미느티나무에도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께 사랑과 감사를 전합니다.

      - 토닥쓰담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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