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를 넘어서는 힘 - 과학과 시민의 만남 2025

  • 강사

  • 기간

    • 2025. 4. 22 ~ 2025. 5. 27
  • 시간

    • 화 19:00 총5회
  • 수강료

    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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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 정보



    ♧ <참여연대 아카데미느티나무> X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 ESC> 공동기획 강좌입니다


    영화 속의 계엄이 현실이되고, 많은 것들이 멈추어섰습니다. 긴급을 요하는 기후위기 대응 관련 정책들도 멈추었습니다. 반면 기후 재난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잘못 쓴 것을 다시 고쳐쓸 기회를 더 이상 놓칠 수 없습니다.


    기후 위기를 넘어선 기후 재난

    서울 면적의 1/4. 호주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산불로 불에 탄 면적입니다. 호주에서는 5억 마리의 야생동물이 숨졌고 캘리포니아에서는 15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한반도에서도 교과서에서나 배웠던 높새바람이 산불로 이름을 바꿔 점점더 자주 더 강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태워버리는 산불은 이제 인재나 자연재해가 아닌 기후재난입니다. 기후재난의 기록적 수치는 삶이 하루아침에 무너진 사람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모여서 만들어진 고통의 기록입니다.  


    그러나 세계는?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 다시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에 서명했습니다. 미국 유권자의 70%가 ‘기후친화적 정책’을 지지하지만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선출했지요. 정치가 기후재난을 더 촉진하는 셈입니다.


    하지만 시민이 할 일은 많다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 장바구니를 가지고 다니는 노력 이상의 인식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 지금 기후위기 대응의 최전선은 어디인가? 

    • 원인과 대안을 다 알면서도 안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 기후 재난을 위해 시급한 연구는 무엇인가?

    • 한전 적자 200조 그대로 둘 것인가?

    • 이산화탄소의 거대한 배출구인 건물, 우리의 집들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과학과 시민의 만남
    전기, 산업, 주거, 교통, 기후 각 분야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현 시점 기후위기 극복의 허들이 어디에 어떻게 존재하는지 파악하고, 시민들의 토론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보고자 합니다.


    강좌 일정 

    날짜

    주제 및 내용

    4.22

    기후의 급격한 변화, 시민과 사회의 급변적 대응이 필요하다_조천호

    왜 탈핵이 기후위기 대응의 최전선이어야 할까요? 시장은 정말로 핵발전을 원할까요? 위험을 위험으로 막으려는 바보들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뛰어넘을 수 있을까요?

    우리 사회는 기후의 급변적 위기에 탄력적인지 되묻고, 기후의 급변적 위기를 사회의 급변적 대응으로 넘어가는 방법을 살펴봅니다.

    4.29

    기후 위기, 가장 ‘Hot한’ 도시에서 길을 찾고 길을 만들어야 한다_전현우

    도시는 기후변화에 위험하고, 도시는 기후변화를 위험하게 만듭니다. 

    원인과 대안도 다 알면서 왜 교통 전환은 더디기만 할까요? 납치된 길을  걸을 수 있는 길, 대중 교통이 주인인 길로 되찾아야 합니다. 

    매일 교통수단을 선택하는 개인을 사회적 힘이 밀어주어야 합니다. 교통 부문의 탄소 배출 저감을 실현하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 도시를 ‘새로고침’해봅시다. 

    5.13

    더 크고 이상한 것이 온다_최영은

    기후는 얽히고 거대해지고 있는데, 우리는 안전한가요? 기후변화에 따른 보건, 농업, 수산업의 미래를 어떻게 예측할 수 있을까요?

    알아야 제대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기후행동을 넘어 기후정보 서비스가 필요한 때입니다. IPCC 7차 보고서는 기후 미래 예측 시나리오의 과학적 방법을 변경한다는데, 어떻게 가능한건지 들여다봅니다.  

    5.20

    더 빠르게, 더 다양하게, 더 많이, 에너지 전환을 위한 모든 것_김선교

    트럼프 2기 출범으로 술렁이는 에너지 전환, 어디까지 흔들릴까요? 

    RE100이 CF100으로 뒤바뀌고, 더딘 재생에너지 확대 목표와 보급 가속화를 위한 실행력은 어떻게 마련할 수 있는지 알아봅니다.

    한국은 한전 적자 200조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결국 시장의 문을 두드려야만 할까요?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의 균형을 위한 전력망, 에너지 저장 기술의 현황과 전망을 나눕니다.

    5.27

    기후위기시대, 우리는 어떤 집에서 살 수 있어야 하나?_이종원

    올해부터 법적으로 강화된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은 어떻게 우리에게 다가올까요? 건물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거대 배출구입니다.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에너지 AI 빅데이터, 그린 리모델링으로 건물이 달라져야 합니다. 단순한 변화가 아닌 우리가 직접 참여해야 하는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적인 혁신을 모색합니다.



    강사 소개 

    조천호 

    대기과학자. 전 국립기상과학원 원장을 역임했습니다. 저서로 <파란하늘 빨간지구>를 썼습니다. 

     

    전현우

    교통·철학 연구자. 서울시립대 자연과학연구소 연구원. 기후 위기 시대 거대도시의 철도망의 역할과 그 조건에 대해 분석한 <거대도시 서울 철도>, 기후위기 시대 도시와 이동의 의미를 철학적으로 성찰한 <납치된 도시에서 길찾기>,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의 배경을 탐구한 <오송역>을 썼습니다. 

     

    최영은

    건국대학교 지리학과 교수. 전지구기후서비스체제 이해을 위한 국내 기후정보 개발과 서비스, 이상기후 조기탐지와 경보를 위한 기술개발, 신기후체제 대비 기후변화 시나리오 상세 분석 정보 생산 및 활용 기반 구축 등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배우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와 <지도로 보는 기후변화>를 번역하였고, <기후변화의 과학적 이해와 미래 시나리오 활용> 관련 공무원, 지자체, 교사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김선교

    한전 경제경영연구원에서 에너지 전환 및 전력산업 미래 정책/사업 기획을 했고 현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탄소중립, 국가전략기술 에너지 기술 기획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공동 번역서로 <그리드>가 있습니다.


    이종원

    계명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前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탄소중립 건물부문 정책제도와 R&D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했습니다. 서울특별시 투자심의위원회, 경기RE100 기술자문위원, 한국수력원자력 기술자문위원 등 친환경건축분야에서 활동 중입니다.


    김추령

    퍼실리테이터. 과학저술가. 성공회대 연구교수. <오늘의 지구를 말씀드리겠습니다>,<내일 지구>, <지금 당장 기후 토론>을 썼습니다.


    강좌 정보

    일   시 : 2025. 4. 22 ~ 5. 27. 화요일 오후 7시 ~ 9시 30분, 총 5회

    장   소 :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참가비 : 10만원 -> 5만원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 ESC>는 더 많은 시민들이 강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자 모두 5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로 인해, 해당 강좌는 참여연대 회원할인, 청년할인, 할인쿠폰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계   좌 : 하나은행 162-054331-00805 참여연대

    ※ 강좌 신청/취소, 결제 신청/취소, 환불 안내 등 자세한 내용(클릭)을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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