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정보
매서운 겨울을 지나, 2025년 찬란한 봄을 광장에서 함께 맞이했습니다. 그 봄은 결코 저절로 오지 않았습니다. 시민들은 추위를 견디며 광장을 지켰고, 마침내 모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 민주주의의 무대를 만들어냈습니다.
광장은 모든 목소리가 들리는 곳입니다. 그 동안 눌려서, 눈치보여서, 쑥스러워서 하지 못했던 자신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함께 만들고자 했던 민주주의이며, 그 민주주의의 소리를 보고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모인 광장에서 셰익스피어를 새롭게 생각해보았습니다. 세익스피어는 ‘모든 세상은 하나의 무대’라고 했지만, 우리는 광장처럼, 모든 이가 자기 목소리로 이야기를 펼치는 무대를 경험한 적이 있을까요?
셰익스피어의 작품에는 모든 사람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그러나 가만히 있으면 들리지 않습니다. 귀 기울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들을 수 있습니다. 이 강좌는 셰익스피어 속 ‘소리 없는 목소리’를 들으며, 우리 사회를 다시 바라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다양한 목소리가 공존하는 사회를 고민하고 싶은 분
셰익스피어를 사회적, 정치적 시선으로 새롭게 알고 싶은 분
광장에서의 경험을 사유로 확장해 보고 싶은 분
문학 속 ‘들리지 않는 목소리’를 함께 탐색하고 싶은 분
모두에게 열려있는 아카데미느티나무의 광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강좌 일정
강사 소개
진영종 참여연대 공동대표. 성공회대 교수
지리산 자락 함양에서 태어나 대학때 서울로 올라와서 탈춤을 추었다. 탈춤공연을 대학교에서 또 파업현장에서 많이 하면서, 여러 사람들이 어우러져 새로운 판을 만드는 일을 즐겁게 했다. 뜻한 바가 있어 셰익스피어를 공부하는 학자의 길을 걸으려 했는데 1999년 친구의 권유로 참여연대에 가입하는 바람에 이 꿈이 좌절되었다. 1999년부터 지금까지 참여연대에서 이런저런 일들을 맡아서 하고 있으며 현재는 공동대표이다.
2024년 겨울부터 2025년 봄까지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단식농성과 많은 시위현장에서 오히려 평화롭게 셰익스피어를 다시 생각하고, 셰익스피어로 돌아가리라 결심하였다. 많은 분들이 이번 강좌에 함께 하여 내가 셰익스피어 학자임을 알아주기를 바랄 뿐이다.
강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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