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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젠가 죽습니다.
그리고 살아 있는 동안 누군가를 돌보고, 또 누군가의 돌봄을 받습니다. 죽음과 돌봄은 서로 다른 이야기가 아닙니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생각한다는 것은 결국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생각하는 일이고, 어떻게 돌볼 것인가를 묻는 것은 어떤 관계와 공동체 속에서 살아갈 것인가를 묻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노닐다에서는 한 해 동안 이 두 가지 질문을 함께 따라가 봅니다.
봄에는 죽음을 이야기했습니다. 죽음을 삶의 바깥으로 밀어내지 않고, 재택임종과 애도, 장례, 지역사회 돌봄을 통해 죽음을 삶의 한 부분으로 다시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가을에는 ‘돌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려 합니다.
돌봄이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왜 서로를 돌보아야 할까요? 돌봄은 개인의 책임일까요, 공동체의 책임일까요? 돌봄이 중심이 되는 사회에서 민주주의는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
세 권의 책을 함께 읽으며 돌봄의 의미를 탐구하고, 마지막에는 우리의 몸과 관계를 통해 ‘돌봄의 감각’을 경험해 봅니다.
혼자 잘 늙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의지하고 돌보며 함께 늙어가는 사회를 상상하는 시간. 올해 노닐다의 두 번째 여정에 함께해 주세요.
전문가의 정답을 듣는 강좌가 아닙니다.
각자의 삶의 경험, 질문, 망설임을 가져와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시간입니다.
혼자서는 꺼내기 어려웠던 질문을, 함께라서 말할 수 있는 자리.
돌봄에 대한 깊은 대화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진행 일정
모임 소개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노년의 시간. 세상 가득한 두려움 속 가려진 노년의 삶을 찾아보려 합니다. “존엄한 노년은 무엇이며, 어떻게 가능할 것인가?” 다양한 시선을 통한 우리의 탐험은 계속됩니다.
강사 없이 구성원들이 토론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독서모임. 오랜 시간 함께 하며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독서모임 입니다. 읽을 책의 주제도 내부에서 결정합니다. 여러 세대가 함께하며 서로의 생각을 교류합니다.
진행방식도 자유롭고 다양합니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생각을 나누는 즐거운 배움의 공동체, 새로운 노년을 위한 배움의 공동체서클 <노닐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프로그램 정보
※ 신청과 참가비 등을 서클이 자체적으로 관리합니다.
※ 참여연대 후원회원 할인이 적용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