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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한 방울 내리지 않던 맑은 날 네팔의 빙하가 무너져 단 30분 만에 마을을 집어삼켰고, 유럽에선 기록적 폭염으로 전력망이 마비되며 수만 명이 집 안에서 고립되었습니다.
단순한 더위가 아니라 기후·에너지·주거·돌봄이 연쇄적으로 붕괴하는 통제 불능의 '복합재난'이자 '불확실성의 시대'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무엇을 해야 할까요?
두 번째 <봄봄, 봄 시민과학학교>는 복합재난에 맞서는 시민들의 의사결정을 돕는 시민과학 워크숍입니다.
폭염을 사례로 과학의 렌즈로 민주주의를 새롭게 발명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체의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설계하는 경험을 쌓습니다.
불확실한 현실에서 함께 판단하고, 실패하고, 다시 질문하며 회복탄력적인 해결책을 찾아가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 <참여연대 아카데미느티나무> X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 ESC> 공동기획 강좌입니다
나, 서로, 지구를 돌보는 <봄봄, 봄 시민과학학교>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시민과 시민인 과학자가 동료로 만나 현대 사회의 중요한 의제를 다루는 시민과학 프로그램입니다.
강의 일정
*워크숍은 매 회차마다 미니 강연과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됩니다.
봄봄, 봄 시민과학학교 안내자
김지연 과학사회학 연구자이며, 대학에서 <과학과 민주주의>, <기술사회학> 등을 강의한다. 주요 관심사는 '시민과학'과 '지구문학'이다.
김미정 과학이라는 언어를 꾸준히 배우고 있는 과학 교사. ESC과학교육위원회 고인물로 활동 중이며, 머릿속이 호기심 천국이라 이것저것 찍먹하는 걸 좋아한다.
김추령 34년간 과학 교사로 가르치는 일을 해왔고, <지금 당장 기후 토론> 등 기후변화에 관한 청소년 도서 집필 및 대중 강연을 하고 있다. 가치를 꿈꾸는 과학 교사 모임에서 다양한 형태의 토의 토론을 개발, 적용하고 있다.
김항배 천체물리학과 우주론을 연구하는 물리학자. 궁금한 것이 많아서 부업으로 빅 히스토리를 탐구하고,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책을 쓰고 강연도 하고 있다.
조천호 대기과학자. 국립기상과학원 원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파란하늘 빨간지구>를 썼다.
황미정 아카데미느티나무 원장. 잡식 독서를 업처럼 하며, 삶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시민의 놀이터'를 꿈꾼다. 거대하고 막막한 의제들을 질문과 연결, 실천으로 다듬어내며, 누구나 즐겁게 만나 서로를 환대하는 배움의 장을 만들고 있다.
강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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