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정보
* 성원에 힘입어 정원 마감했습니다. 대기신청을 원하시는 분은 people@pspd.org로 성함, 연락처(이메일, 핸드폰)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시민이 연극을 경험한다는 것
연극은 무대 위에서 인물들이 펼치는 이야기를 관객의 상상으로 완성해가는 예술입니다. 주체와 타자가 무대라는 통로를 통해 서로의 상상을 공유하는 예술입니다. 언어, 소리, 몸짓을 통해 발산되는 다양한 상징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재인식하게 하는 종합예술이자, 내 안의 순수한 아이를 만나는 즐거운 놀이입니다.
시민이 연극을 직접 해본다는 것은 “나를 억압하는 내 안의 경찰을 몰아내고, 몰입의 즐거움을 통해 내면을 힘을 키우고 자신을 확장시키는 좋은 기회”입니다. 무엇보다 스스로가 주인이 되어 자신을 발견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가장 주체적인 경험입니다.
낭독연극은 말 그대로 연극대본을 낭독하면서 연극을 하는 것입니다. 시민연극워크숍 7기에서는 희곡을 함께 읽어보며 낭독연극을 만들어봅니다. 희곡은 연극이 만들어지기 위한 가장 중요한 텍스트이자, 그 자체로도 완전한 문학작품입니다. 본 워크숍에서는 한 편의 희곡을 선택하여 자유롭게 작품분석과 인물분석을 하면서 작품 속 ‘인물’들에 자신을 투영해보고, ‘사람’을 이해하는 과정을 경험해봅니다. 또한 문자로 표현된 작품의 이미지를 신체적 이미지로 재현해봅니다. 이를 통해 연극적 상상력을 발견하고 공유해가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무엇보다 힘들게 대사를 외우거나 어색하게 연기해야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고 작품속의 인물이 되어 내 안의 감정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아카데미느티나무의 봄학기 종강파티에서 작은 낭독공연 발표를 합니다.
이런 분들 환영합니다
- 연기로 연극을 배우기보다는 먼저 텍스트로 연극을 만나보고 싶은 분
- 창작보다는 작품 분석이 편한 분
- 무엇보다 연극적 상상의 지평을 넓히고 싶은 분
- 연극을 해보고 싶지만 아직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분
- 무엇보다 연극을 경험하고 싶은 분
워크숍 일정
날짜 |
순서 |
주제 |
05.11 |
1세션 |
말! |
05.18 |
2세션 |
말과 소리! |
05.21 |
3세션 |
텍스트, 그리고 상상! |
05.28 |
4세션 |
텍스트와 사람! |
* 세부 진행은 워크숍 참가자와 상황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강사 소개
이수연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강사, 연극놀이 전문강사
아카데미느티나무 시민연극단 인권연극제 참가작 <기억을 기억하라> 연출(2015), 다문화 관련 교육연극(Theatre In Education) 공연프로그램 <코리아 쉐이크> 연출 /극단 북새통 기획, 안산예술의 전당 및 전국 7개 도시 순회공연. 특정 공간(site-specific) 연극 1박 2일 프로젝트 <숲속한밤> 연출 /공연창작집단 뛰다 기획, 강원도 화천 숲 속 공연. 장애여성 연극 <나, 여행 간다!> 연출 /장애여성 공감 기획, 목동방송회관 공연.
워크숍 정보
일 시 : 5. 11. 5. 18. 수요일 오후 7시30분 ~ 10시
5. 21. 5. 28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장 소 : 참여연대 지하1층 느티나무홀
수강비 : 16만원 (참여연대 회원 30% 할인, 15명 정원 선착순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