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정보
강의소개 |
“새로운 것의 창조는
지성이 아니라 놀이 본능에서 생겨난다.”
-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
서클 속에서 함께 책읽기(공독)는
각자의 존재를 견지하면서도 소통과 공감으로 서로를 든든하게 연결합니다.
여기 책읽기와 리추얼의 만남이 있습니다.
독서를 통해 의식 안에서 벌어진 열림과 변화를
참여자들이 직접 그려보는 리추얼 상상을 통해서
몸의 경험으로 발효시키고 나누는 과정입니다.
그리기와 흙놀이, 시와 음악, 춤과 퍼포먼스 그리고 유쾌한 시위에 이르기까지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예술 놀이로 풀어보는 독서 나눔이
지적인 성찰을 몸에 뿌리 내리는 육화 작업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창조 작업은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갇혀 있는 무언가를 풀어주는’ 과정이라는 스티븐 나흐마노비치의 말을 기억하며,
두려움 없이 ‘책과 리추얼 서클’에 가볍게 몸을 실어 보시기 바랍니다.
강의 일정 |
날짜 |
순서 |
주제 |
읽을 책 |
10.22 |
1강 |
가을:풍요와 쇠락 |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파커 파머 |
10.29 |
2강 |
여행:떠남과 돌아옴 |
<여행의 숲을 여행하다> 김재기 |
11.05 |
3강 |
옷:욕망의 연대기 |
참가자들의 스토리텔링 텍스트 |
11.12 |
4강 |
탄생:생명력과 야생성의 회복 |
<늑대와 함께 달리는 여인들> 클라리사 에스테스 |
11.19 |
5강 |
죽음:슬픔과 애도 |
<슬픔의 위안> 론 마라스코, 브라이언 셔프 |
11.26 |
6강 |
축제:기쁨과 놀이(종일) |
<놀이, 마르지 않는 창조의 샘> 스티븐 나흐마노비치 |
강사소개 |
제미란 의상스타일리스트, 아트 워크숍 리더.
고려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를 다녔다.
페미니스트저널 『이프』 창간부터 아트디렉터로 일하다가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8대학 여성학과에서 현대 여성미술에 관해 공부하며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은 책으로 『길 위의 미술관-제미란의 여성미술 순례』『나는 치명적이다』가 있다.
이은주 비폭력평화물결 활동가, 배움과 성찰의 독서클럽 다수 진행
강의정보 |
일 시 : 2015. 10. 22. ~ 11. 26. 목 오전 10시 ~ 오후 1시 5회
11. 26. 목 오전 10시 ~ 오후 6시 1회, 총6회
장 소 : 참여연대 지하1층 느티나무홀
참가비 : 12만원(참여연대 회원 30% 할인, 정원 20명, 11/26 축제날 추가 비용 발생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