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공익로비학교 1기> 국회를 흔들어라 선거를 흔들어라 - 공익로비의 원칙과 기법

  • 강사

  • 기간

    • 2015. 10. 6 ~ 2015. 11. 10
  • 시간

    • 화요일 19:00~21:30 총6회
  • 수강료

    100,000

    • 파격 할인혜택
    • 참여연대 회원70,000

    각종 혜택 적용은 로그인 > 마이페이지에서 진행됩니다

    상세 정보

     

           강의소개 |

    로비라는 단어에서는 종종 뇌물, 불법정치자금, 유착, 뒷거래 같은 이미지들이 연상됩니다.

    하지만, 로비는 불법적인 것도 아니고, 소수 권력집단의 전유물도 아닙니다

    정상적인 국회라면 유권자가 투명한 방법으로 자신이 뽑은 일꾼을 설득하여 공익을 위해 일하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공익로비'입니다.

    국민이라면, 아니 국민이 아니어도 누구나 공익로비스트가 될 수 있습니다.  

    , 공익로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상대팀과 경기규칙을 잘 알아야겠지요?

    <공익로비학교- 국회를 흔들어라 선거를 흔들어라>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는 모든 시민/예비활동가들에게 유용한 공익로비의 원칙과 기법을 익히는 워크숍 프로그램입니다.  

      

    강의 목표 |

    -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사회운동의 역할과 국회의 역할을 균형 있게 이해한다.

    - 국회운영구조와 선거의 특징을 이해하고 성공적인 공익로비의 원칙과 기법을 탐구한다.

    - 유권자의 참정권을 온전히 보장할 정치개혁 방안과 그 실현방안을 모색한다.

    - 국회와 정치권에서 일하는 이들과 직접 만나 공익로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 스스로 공익로비 계획을 입안하고 실천할 수 있는 훈련된 공익로비스트가 된다..   

     

    강의 일정 |

    날짜

    순서

    주제

    강사

    10.06

    1

    공익로비의 기초와 사례 - 세상을 바꾸는 공익로비

    이태호

    10.13

    2

    국회운영 원리에 따른 공익로비의 맥과 기법

    이지현

    10.20

    3

    선거 시기 공익로비의 맥과 기법

    이태호

    10.27

    4

    되찾아야 할 유권자 권리 - 정치개혁의 쟁점들

           서복경

    11.03

    5

    역할극 : 로비 대상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이태호, 이지현

    11.10

    6

    국회 방문 : 의원실, 예산정책처 면담(시간변경가능)

    이태호, 이지현

     

    강의특징 |

    - 현장에서 오랫동안 공익로비와 정치개혁운동을 했던 활동가들이 진행합니다.

    - 국회와 정치권에서 활동하는 이들과 함께 공익로비 활성화 방안을 토론합니다.

    - 이론과 사례 공유, 실습과 탐방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익로비의 원칙과 기법을 익힙니다.   

     

    대상자 |                                    

    - 참정권을 보다 체계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시민 누구나  

    - 정치개혁과 사회변화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 시민모임 혹은 사회단체의 활동가 혹은 예비활동가    

     

    강사소개 |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연구교수,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 실행위원

    이태호         참여연대 사무처장,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정치개혁특위 위원장, 공익로비학교 담임

    이지현         참여연대 시민감시1팀 팀장

     

    강의정보 |

    일  시 : 2015. 10. 06. ~ 11. 10. 화 오후 7~ 930분 총6(국회 방문 포함)

    장  소 :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참가비 : 10만원(참여연대 회원 30% 할인)

     

    후기 4

    • [공익로비학교] 제4강, 2015 정치개혁의 쟁점들

      2015.11.3 박스아웃 <워크숍-공익로비학교 1기> 국회를 흔들어라 선거를 흔들어라 - 공익로비의 원칙과 기법
      [공익로비학교] 제4강, 2015 정치개혁의 쟁점들

      안녕하세요. 느림과 게으름으로 세상에 저항하는 자원활동가 이진용 입니다.

      강사님 소개

      이번 강사 선생님은 서복경 교수님이십니다. 8년간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 활동을 하셨고, 현재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에도 계시며 왕성한 활동을 하십니다.

      강의내용 중 인상적인 내용들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 의회정치, 선거정치. 정당정치 측면을 입체적으로 검토해야 정치를 효과적으로 이해. 신문기사들의 다면적 정치보도 부족. 포탈 댓글 반응도 입체적 검토를 못한 내용이 많음.

      - 국회의원은 4년 단기계약직 고용노동자. 단순한 도덕적 윤리적 관점으로 국회의원 비판하면 논점을 놓치는 문제발생.

      - 효율을 위해 1당 독재가 어떠냐는 여론조사를 하면 예전엔 20%, 지금은 28%. 예전엔 노인층 높고 젊은층 낮았는데, 현재는 젊은층의 동의가 급격히 늘어남.

      - 서복경 교수님께서 과거 국회에서 정치관계법, 헌법 비교하며 5년 근무. 정당법/선거법/국회법이 1set으로 움직이는 것 확인.

      - 양 당이 30년간 국회법. 정치관계법, 선거법 모두 세팅해서 군소정당 난립이란 말은 오해.

      - 한국 선거제도는 선거때만 이뤄지는 게 아님. 선거 외적활동을 하다가 선거 때 되면 투표하는 것이므로 항상 선거제도는 작동 중.

      - 역대 총선 투표율이 급격한 하락 중. OECD기준으로 봐도 낙차폭이 큰 이유로, 유권자 2명 중 1명이 투표 안함. 투표한 유권자 2표 중 1표가 사표. 19대 국회는 전체 유권자 1/4만 반영. 

      -"여러분 집의 화장실이 막히면 노동당 화장실로 오십시오"라는 영국 노동당 홍보문구. 일상에 문제 생기면 가장 먼저 찾는 존재가 정치인이어야. 한국은 그것이 안되서 크레인에 오르고 목을 멘다. 자살률, 강력범죄율, 이혼율은 가족해체지표이면서 동시에 정치건강 3대지표. 현재 국회에 문제제기하는 루트가 사실상 없으니 시민들 스스로 자신들의 문제 해결 중.

      - 투표수에 비해 의석수를 더 갖는 문제. 두 당에 동의 않는 유권자들이 정치에서 점점 더 멀어짐. 1, 2당이 아니면, 제3당, 아니면 제4당, 지지할 정당이 없으면 유권자 스스로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 OECD국가들은 가능하면 정당에 오시고 아니면 만들라하는데, 한국은 정당에고 오지말고 정당 만드는 것도 힘든 실정. 두 거대정당이 싫은 다수의 사람들이 제금 뭐하는지가 논점. 정당선호 여론조사 때 "없다"란 항목이 없다. 2010년 10명 7명은 지지정당이 없음. 

      - 의회정치 측면에서 검토 중요. 88년에 비해 법안 처리수 22배 증가했지만 국민 1인당 의원수는 제자리 걸음. 미국은 1인당 의원수가 우리의 절반, 독일은 우리의 1/4. 한국 국회가 게으른 축면보다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 더 크다. 법안에 소비되는 시간이 너무 부족. 상임위 16개, 국회의원 300명 공무원 100만명을 규율해야 하는 중. 

      - 2015년 선거제도 쟁점 검토. 초선 의원들은 행정부 견제능력이 거의 없음. 다른 나라는 정당에서 도제식으로 배움. 2016년 정부 예산안 첨부파일 열어보기. 예를 들어, 2014년 기준 정부 예산 총괄서는 300page, 이것의 sub page가 3700page 이런식으로 해서 의원 한 명이 봐야할 page가 10000page가 넘음. 현실적으로 3선은 되어야 예산 숫자의미가 보이지만, 3선이면 의원들이 모두 거의 교체되면서 정부 견제하는 힘이 떨어짐. 국회가 젊어지는 장점과 함께 고려해야하 함. 행정관료는 예산과 사업 검토로 콘트롤해야 하는데 초선들이 현황파악과 논점을 잡는 것이 더뎌 요즘은 공무원들이 국회의원을 무서워하지 않음.

      - 현재 여야에서 논의되는 오픈프라이머리의 문제는 두 가지. 하나는 법제화하여 정당비용을 세금으로 처리해야하냐의 유무. 둘째는 공천권을 당원에게서 뺐는 구조. 그러나, 여야 모두 비용문제를 세금으로 메우려는 논의에 침묵하며 겉만 얘기함.

      - 선거구 인구편차 조정 중. 지방은 넓어서 선거비용이 많이 필요. 농촌지역은 의원 당 면적이 커서 농촌 유권자의 대표성을 지닌 사람들이 드물기 때문에 유권자들이 소외감을 느낌. 의원수 확대로 문제를 해결해야하지만 새누리당 반대 중. 

      - 권역별 비례제도 이번에 이뤄질 확률은 0%. 지방에서는 서울 명부제, 수도권 명부제라고 함. 정치인 충원 루트가 수도권이 압도적. 120석 미만으로는 권역별 비례 효과가 떨어짐. 예를 들어 전남과 제주를 묶을 시 소수정당들은 의원을 못냄. 그럼에도 새정련이 권역별 비례를 지지하는 이유는 부산 경남에서 2석이 나오기 때문.

      - 이지현 선생님 발언 중. 선거구 획정 위원인데, 거의 역할이 없음. 게다가 획정이 2달전 결정되어 현역에 절대적으로 유리. 또한 신인 의원이 자리에 들어가면 기존 시스템에 적응함.

      - 선거제도 바꾸기 진짜 힘들지만, 2004년 여야 초선(정병국, 남경필, 원희룡, 오세훈/ 천정배, 신기남, 정동영)이 각각 자당에 반기를 들며 시민단체 백업을 받아 선거제도를 고쳐냄. 예견치못한 역효과가 있었음. 앞으로도 10년이 지나도 선거제도가 고쳐지지 않을 수 있고, 정치적 균형에 따라 예기치 않은 속도로 변화가능. 이 균형을 깰 제3당의 존재유무가 중요. 

      - 새누리당이 대통령에 밀리는 이유는 정당이 약해서임. 2004년 선거제도 바뀐 이후 총선 때 당이 의원들에게 해줄 수 있는데 별로 없다. 현재 지구당 대회가 불법이라 이름있는 의원이 얼굴 보이며 다니는 정치로 메움. 게다가 2004년 미디어선거로 바뀌며 입은풀고 돈을 막는다는 구호가 얼핏 옳아 보이나, 정당합동연설회 같은 시민들의 오프라인 커밍아웃효과를 낸 정치정보교환장치가 사라짐. 이후 선거캠페인에서 정당이 보이지 않음. 2004년 제도로 정치상황이 악화된 셈인데, 시민단체 시각으로는 선거자금 투명화가 목표였음. 미디어선거 향후효과를 가늠하기 어려웠음.

      - 정당 수명이 너무 짧아 시민단체와의 협약을 안정적으로 이행할 역량이 부족. 민주당 계열 대표 평균 임기 8개월.

      - 60세이상 어르신들 새누리 얘기만 들어줌. 복지관, 경로당, 동네 뒷산, 동네 미용실에서 정보교환이 이뤄지며 요즘은 카톡 네트워크까지 추가되어 대단한 위력. 새누리 이정현이 노인들에게 쏟아붓는 노력과 노하우는 혀를 내두를 지경. 정보가 교차되어야 하는데 60세이상에서는 대다수가 새누리당 정보만 들어감. 변화를 구하는 정치인과 단체들은 위에서보다 밑에서 올려다보는 자세로 접근해야.
    • [공익로비학교] 제3강 선거와 공익로비

      2015.11.2 한정희씨 <워크숍-공익로비학교 1기> 국회를 흔들어라 선거를 흔들어라 - 공익로비의 원칙과 기법

      안녕하세요

      공익로비학교 워크샵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 한정희입니다. 이번주에 있었던 3강 선거와 공익로비시 간에 느 림과 게 으름으로 세 상에 저 항하는 자 원활동가 이 진용님께서 개 인적인 사 정으로 참 석하지 못 한 관 계로다가 제 가 대 타로 후 기를 올 려봅니다.

      후기라는 특명을 받고 중간중간 두뇌 휴식, 즉 멍때리기를 하지 않으려 최대한 노력하였습니다만 저의 짧은 지식으로 인해 이해 못한 부분도 구멍난 기억력으로 인해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도 존재함을 미리 밝힙니다.

      이번 시간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선 거시기의 로비 활동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이었는데요, 15년 전과 확연히 다른 모습의 (그러 나 분명 같은 열정의) 이태호 선생님께서 1) 선거의 행위자와 그들의 활동 영역, 2) 선거 시기의 로비가 일반(평소) 로비 와 어떻게 다른지, 3) 선거 시기에 정치개혁을 위해 참여연대가 진행했던 운동의 케이스 스터디를 가지고 열띤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먼저 선거라는 이벤트에 관련된 행위자를 후보/정 당, 유 권자, 관리자, 기 타-언론라고 정리하셨는데요, 이후 이어진 케이스 스터디들을 보면 이 행위자들이 각각 운동 대상으로, 지지 기반으로, 캠페인 전달 매개체 혹은 파트너로, 직접 대상은 아니어도 개혁 대상으로 선거기간 공익로비에 관여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선거를 통해 후보/정당은 당 내에서 후보선수를 뽑는 공천 과정을 거치고, 공약 정책을 내세우고, 선 거운동을 하는 등의 활동을, 유권자(개 인, 그 룹)는 표라는 파워로 정치권을 심판 혹은 보상하거나, 정책을 관철시키고, 정 치 제도 개혁을 요구하고, 선 거가 공정하게 이루어지는지 감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시민들의 이런 활동은 사실 평상시에도 일어나고 있는 활동인데요, 선 거 기간이 특별한 이유는 뭘까요?

      바로 정치권이 유권자들의 조직적 요구에 취약해지는 시기, 정치권이 (비 로소) 유권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반 응하고, 유 권자를 찾아오는 시기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정치권을 개혁하기 좋은 타이밍이 바로 선거 시기랍니다. 물론 현실에서는 점점 유권자의 시장이 조밀해지고, 즉 점점 더 다양한 유권자 그룹이 나오고 서로 다른 이해관계가 경쟁하고, 정 치권력이 강화되면서 요런 도식이 단선적으로 성립되지 않게 되고 있다네요. 그리하야 선거 시기에 특정 주제를 가지고 공익로비를 할 계획이라면 SWOT 분석을 해 보고 전략을 잘 짤 것을 권유하십니다.

       

      이후 그간 참여연대가 진행하거나 참여해 온 선거시기 정치개혁 운동들의 케이스 스터디 시간이 이어졌는데요, 전부 글로 옮길 수는 없고 몇 가지만 아주아주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1996, 한겨레와 공동 기획한 참여연대 맑은사회만들기 본부 운동

      -      배경: 당 시 선거부정, 불법정치자금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 시기. 정치권이 부패했다는 욕을 먹고 있었기 때문에 부패방지를 위한 법을 만들자는 요구에 취약.

      -      활동: ‘부 패방지법 제정을 위한 서약서를 총선 출마자들에게 보내 O, X 답 변을 받음

      -      전략: 후 보자 전원에게 서약서를 보낸 운동 방식은 처음. X를 선택한 후보에게 패널티를 주기에는 참여연대의 파워가 약해서, 패 널티 대신 보상을 주기로. 보상 – O를 선택한 후보 명단 신문에 공개. 압력을 가하려면 표가 있거나 매체가 있거나 해야 할텐데, 이 경우 매체 파워 이용

      서약서를 총선 출마자들에게 보내는 사진을 선관위 이름이 헤드라인으로 나온 선거 관련 기사 밑에 전략적으로 배치.

      서약 명단 시리즈로 공개. 참여한 인물 중 유명한 사람 이름 거론하며 미디어 푸시.

      -      고려할 점: 서명 캠페인의 성공요인? – 전체 프레임이 그 방향일 것. 대세여야. 선거철에는 옳은 이슈여도 유권자들이 전반적으로 반대하는 방향이라면 후보자가 목소리를 낼 수 없을 것. 전국에 서는 불리해도 지역구에서 유리한 이슈도 물론 있음. 예 를 들어 행정수도 이전 같은 이슈. 서명/지지를 위해 더 강한 푸시도 가능할 것.

      포지티브 전략을 사용할지 네가티브를 사용할지? 어느쪽을 사용하든지 안할 경우 어떻게 된다는 반대 급부를 확실히 제시해 줘야 함. ‘너 이거 안하면 아웃!’ 그 정도의 반대급부 제시하지 못할 경우 보통 포지티브 전략을 취해. 예로 한겨레 기사에 명단 공개

       

      2.     2000 낙 선낙천운동 (총선연대)

      -      낙선운동: 떨어뜨리는 것이 목표. 낙선을 통해 영향력을 과시. 평가 기준도 낙선을 시켰느냐 말았느냐’ 4-5년마다 돌아오는 선거를 통해 나쁜짓을 한 사람을 기억하고 표로 심판. 선거 판이 점점 조밀해지면서 낙선운동의 성공률은 점점 희박해지는게 현실이지만 낙선까지는 아니어도 정보를 공개해서 나쁜 전력을 공개하는 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

      -      전략: 어 떤 기준으로 어떤 블랙리스트를 만드는가가 중요. 리스 트를 단순화, 낙선 리스트 만드는 기준도 간단해야. 낙 선을 끌어내기에 가장 효과적인 기준이 가장 좋은 기준.

      처음 기획할 때는 환경단체의 설악산 아젠다, 여성단체의 호주제 아젠다 등 각 단체마다들이 다른 기준을 댔지만 낙선을 끌어내도록 단순화. 낙선 리스트 만들고 그 중 22개 집중 공략 지역 골라서 집중 캠페인.

      -      운동 과정: 리스트 작성 -> 여 론 환기를 위한 퍼포먼스, 리스트 공개 기자회견 -> 리스트 공개 (보 수언론이 비협조적이었지만 대통령의 지지와 언론사 로비를 통해 낙선 리스트 언론 통해 공개 성공) -> 대중 캠페인 (레 드카드, 유권 자 서약, 티저광고, 여 론조사 등) -> 전 국 투어 통한 조직화. 전 국 투어 후 주요 도시를 22개 집중 캠페인 거점으로 삼아.

              -      결 과: 성공적. 대상자 명단 86명 중 59명 낙선 (68.6%)

      -      평가: 단 기적으로는 낙선에 성공. 중장기적으로는 시민운동의 힘을 보여주고 위상을 강화한 효과. 하지만 본질적으로 네가티브 운동이다보니 포지티브 운동이 갖는 장점이 없는 한계가 있음. 예 로, 낙선운동은 인물갈이는 끌어낼 수 있지만 판갈이는 안됨.

       

      이어 대선, 총선에 서 각 후보의 정책을 비교한 정책캠페인, 2011년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정치관계법 패키지 개정 청원 운동, 2011~2012년 유권자 표현의 자유 억압에 반대한 유권자자유네트워크, 선거시간 조정 및 투표권 보장 운동, 선관위의 관여 범위 및 역할에 문제를 제기한 움직임 등 다수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참여연대의 활동, 민 주화운동에 대해 깊은 지식이 없는 저로써는 숙연하고 경건한 마음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 이 런 노력들을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는 것을 누리는 거구나. 15년 사이 확연한 변화를 보여주신 이태호 선생님 및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되었달까요. J 그리고 그 경험들을 짧은 시간이나마 전해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 음 강연도 설레는 마음으로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 [공익로비학교] 2강, "국회운영 원리에 따릉 공익로비의 맥과 기법 " 후기

      2015.10.23 박스아웃 <워크숍-공익로비학교 1기> 국회를 흔들어라 선거를 흔들어라 - 공익로비의 원칙과 기법
      [공익로비학교 1기] 2강, "국회운영 원리에 따릉 공익로비의 맥과 기법 " 후기

      안녕하세요. 게으름과의 투쟁에서 번번히 패하다 가끔 이기는 자원활동가 이진용 입니다. 


      강사님 소개

      이지현 선생님은 시민사회활동 15년 넘는 베테랑으로 현재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와 사법감시센터에서 활동하십니다.


      강의내용 요약 및 리뷰

      국회의 권한

      1.입법권한
      2. 재정권한
      3. 국정통제권한
      4. 국회 자율권

      국회의원

      - 임기 4년(예산 심의를 제대로 하려면 3선은 해야 경험이 축적되는 문제가 존재)- 총 300명 중 지역구 246명, 비례 54명(지역구가 대표할 수 없는 의견을 비례대표가 보완해야 하지만 많이 부족. 일보는 비례 1/3, 한국은 18%, 독일은 지역구와 비례가 반반. 제헌의회 때는 인구 2천만에 의원수 200명, 88년 총선 때 인구 4천만에 의원수 299명, 현재 5100만 인구에 의원수 300명으로 산술적으로 대표성이 현격히 낮아지고 있음)
      - 불체포 특권 / 면책특권
      - 9명의 보좌진

      원구성과 회기

      - 전반기 2년, 후반기 2년
      - 국회의장, 부의장
      - 상임위 구성, 위원장/간사 선출(예결특위는 1년 단위 50명)
      - 2, 4, 6월 임시국회
      - 9월 1일부터 100일 이내 정기국회

      상임위원회

      - 상설 16개 / 상임특위 2개(법안이.많아 상임위 중심 국회운영
      - 의안심사, 국정감사조사, 인사청문회
      - 위원장과 간사(위원장은 보통 중립 포지션, 여야 간사 만나는 일이 중요)
      - 노른자는 소위원회
      . 정보위를 제외한 상임위는 그 소관사항 분담 심사를 위해 상설 소위를 둠. - 모든 법은 법사위를 통과하므로 일이 많음. 법사위 소위 8인이 핵심인물. 법사위 소위 속기록 공개 중이나 방청이 잘 안됨.

      본회의

      - 쟁점은 소위에서 대부분 처리
      - 공개/표결/ 정족수 재적의원 1/5, 과반수 출석/과반수 찬성
      - 모니터링하는 분들은 상임위 소위 회의록을 꼭 봐야함
      - 88년보다 법안발의 10배 늘어남
      - '처리'라는 개념은 본 회의를 통과했냐의 유무

      교섭단체

      - 국회 운영 효율화 명목
      - 의원 20인 이상
      - 극회운영 의장과 협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국회운영위 및 정보위 당연직 위원.

      국회지원조직(암기 요청)

      - 국회사무처 수석전문위의 "검토보고서"가 입법의 큰 좌표
      - 시민단체 세미나에 전문위에서 가끔 참관 차 옴.
      - 의견서를 전문위에게 보낼 수도 있음
      - 예산처에 시민들은 의뢰는 못하지만, 여기서 나오는 리포트들은 상당히 객관적. 꼭 보기.
      - 국회사이트 국회소개 부분에 지원 조직 연락처 공개 중
      - 후생관 밑 2000원짜리 국회수첩 안에 보좌관들 연락처도 있음

      입법활동

      - 상임위를 보통 많이 만남
      - 다른 방법으로 국회의원 직접 만나기, 상임위 간사, 각 당 정책위 담당자 만나는 방법. 각 당 정책위 구성과 연락처 정도는 정리해둬야 함

      국정감사

      - 국정감사 후 사후 확인이 안되고 있음. 공무원은 100만인데 국회의원은 소수이므로 구조적인 부실한 조사 양산. 국회의원이 일하지 않는 문제를 넘어 졸속으로 하는 곳이 문제.

      의견개진과 입법로비

      - 예산 편성 전 정부, 국회로 넘어오면 상임위, 예결위 로비.
      - 청원은 소개의원 섭외, 도장찍고(1명 이상), 청원 내용은 요구사항 정리해 써오면 보통 그대로 담게 됨. 청원자료는 국회사이트 내 국회소개-국회자료실. 총 3부(원본1, 사본2)
      - 국회의원 직업은 요구받는 것 자체사 의무. 
      - 정당 의원 발굴해야.
      - 가급적 모든 상임위를 찾는 것이 좋고, 청원 주제를 우선 순위로 놓고 회의해달라고 요청을 많이 함.
      - 당내 정책 담당자 모두 만나야.
      - 전문위원까지 의견서를 보내는 건 쉽다.
      - 전화로 일일히 물어보면 간혹 답변도 받음.
      - 국회사이트 뒤지는 것만으로는 부족. 전화, 이메일에 직접 만나야.
      - 기자분들은 기본적으로 만남.
      - 학회, 협회, 여론조까지 공포. 예전 낙선운동은 국민여론조사로 시작.
      -의원여론조사 때 보통 의견을 잘 내놓지 않음. 팩스, 이메일 보내도 답도 않옴. 그래서 의원실 방마다 찾아다님. 세월호 땐 의원 모두 만남.
      - 모두 만나기 어려우면 우선 상임위만 여론조사. 안되면 소위라도 해서 입법가능성 타진. 일단 언론울 만나면 효과가 있다. 여러 핑계대며 피하는 의원들을 평가자료로 기록해 나중에 활용.
      - 방청이 전체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소위는 안되는 중. 사전신청해해야. 방청신청은 입법 신펑자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방법이라 중요. 그러나 참석 때 엄청 뻘쭘. 플로어에 앉아 있다가 청중질문 때 꼭 질문해야 함.
      - 상임위 지원기구를 적극 활용해야. 지원기구에 전화문의하면 답변이 반드시 옴. 국회의원이 보는 외국사례 등의 참고자료 요청 가능. 검토보고서 자체로 입법 가능성 타진에 큰 힘.


      이태호 사무처장님 발언 요약

      - 입법 검토보고서는 현안을 잘 모르는 국회의원도 읽어야하므로 읽기 쉽게 되어 있음
      - 검토보고서를 읽는 것이 로비의 시작
      - 검토보고서 각 주 의견에 청원자나 로비자 의견이 달려야
      - 국회를 2~3명 씩 몰려 다니다보니 참여연대 왔다고 수근거림
      - 복도에서 방청요청 요구 및 항의도.
      - 소위 방청 요청하면 소위가 없어지기도 함
      - 입법이 어려울 경우, 좋지 않은 법안을 막는 방향으로 가야.
      - 입법보다 법안을 막는 일이 상대적으로 쉬움
      - 정부는 입법을 위해 시민단체들이 하는 로비의 100배도 넘는 적극적 입법로비를 한다. 





    • [공익로비학교] 1강, 공익로비의 기초와 사례-세상을 바꾸는 공익로비

      2015.10.14 박스아웃 <워크숍-공익로비학교 1기> 국회를 흔들어라 선거를 흔들어라 - 공익로비의 원칙과 기법
      [공익로비학교] 1강, 공익로비의 기초와 사례-세상을 바꾸는 공익로비

      안녕하세요. 느림과 게으름으로 세상에 저항하는 자원활동가 이진용 입니다.

      자신의 로비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역할극을 하고, 이론보다는 질문과 실무적인 답변으로 진행한다는 이태호 사무처장님 말씀에 때아닌 식은 땀을 흘렸습니다.

      후기로 전체를 아우르기엔 내용이 방대해서 인상적인 부분만 잘라봤습니다.


      * 국회의원에게 영향을 주는 3가지

      국회의원에게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각자 칠판에 적게 한 후, 정한 이유를 되물어봤습니다. 보통 언론, 공천권, 이익단체로비 등 상식적인 범위를 그리 넘지는 못했습니다. 참가자들의 마음을 열어 참여유도를 위한 준비작업으로 보였습니다.

      * 지자체 성희롱 문제에 대한 공익로비 차원의 접근

      개괄적인 공익로비 개요전반을 해설 후, 한 사례를 정해 공익로비 접근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우선 국회의 부서와 부서별 역할이 무엇인지 모른 상태에서 참가자들의 접근방법 의견을 받았고, 그 후 이태호 사무처장님께서 사례를 바탕으로 대화창구 종류와 관련 법률 구조를 도식화한 뒤, 입법/예산/감사로 나누며 국회차원의 접근에 대해 추가적인 설명을 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위 사례에 대해 

      입법
      1.일반처벌법
      2.성희롱 조례
      -형사처벌
      -행정처분(징계)
      -지적질(권고)
      3.인권조례
      -(직장, 일 양립 관련 규정등의)적용기관 따져보기

      예산(자금줄 찾기)

      감사(위증 유도)
      1.기관장
      -위탁해제(돈줄 끊기)
      2.여성특위
      3.교육위

      * 국회 경위에게 일장연설

      세월호 집회로 찾아간 이태호 사무처장님께서 막아서는 국회 앞 경위에게, "헌법과 기타 여러법들이 모두 이런 데모로 만들어져서 여러분들이 누리고 있다"는 호소를 하며 쫓겨났는데, 쫓겨났더라도 경위분들의 심정적 동의를 받았으셨다고 합니다.

      * 세월호 특별법 쟁점 해설

      박근혜, 유승민 갈등으로 보도되는 것과는 달리, 그 이면에는 세월호 특별법 세부문제 갈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국회에서 세월호 특별법을 여야가 합의했으면, 그 법을 실행하는 범위내에서 행정부가 시행령을 정해야하는데, 입법범위를 넘거나 입법 자체를 무력화하는 시행령의 권한을 대통령이  주장했다 합니다. 멋있게 얘기하면, "헌법적 권한 간의 충돌"인데, 3권분립 입에 달고사는 대통령의 모순적 행동을 확인해주었습니다.

      * 비판의 무기..

      구글검색없으면 빈곤한 제게 곤란한 질문을 하셔서 잠깐 조사했습니다.

      마르크스 “비판의 무기는 무기의 비판을 대신할 수 없다”
      실제로 사회를 바꿀 힘은 없이 비판만 하는 이론은 현실의 권력 앞에서 무력하다는 것. 물론 바로 뒤에 따라붙는 것은 “그러나 이론도 대중을 사로잡는 순간 물질적 힘이 된다”라는 말.

      * 하우스 오브 카드

      의정감시센터 및 사법감시센터서 일하시는 활동가 선생님께서 말씀 중에 나온 정치활동을 잘다룬 최신 미드입니다. 영국의 정치인이자 작가인 마이클 돕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1990년 영국 BBC에서 제작, 방영된 동명 미니시리즈를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정치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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