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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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소개 |
미래학자들은 21세기는 '영성의 시대'라고 이야기합니다.
‘영성’(spirituality)은 특정 종교의 틀을 넘어서서, 자신보다 더 큰 힘의 근원에 닿아가는 삶의 열린 자세를 의미합니다.
영성은 체화된 지혜 사랑 자비 평화, 그리고 정의입니다.
우리에겐 관계의 감수성, 사회적 실천을 풍부하게 하는 사회적 영성이 필요합니다.
사회적인 사회정의를 위한 운동에도 체화된 사랑, 자비, 평화의 영성이 절실합니다.
이제 영성이 어떻게 사회적으로 복원되어야 할까요?
사회변화를 위해 사회적 영성은 어떻게 우리의 내면, 그리고 일상과 만나야 하는지,
사회운동과 시민운동에 영성은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 그 방향을 찾아봅니다.
강의일정 |
날짜 |
순서 |
주제 |
06.29(월) |
1강 |
지루한 운동은 가라 – 사회적 영성과 시민운동 - 지금 왜 '사회적 영성'을 이야기하는가 - 시민운동에 왜 영성이 필요한가 - 집회가 축제와 의례가 될 수 있을까 - 신비주의와 혁명은 만날 수 있을까 - 즐겁고 도발적인 시위 |
강사소개 |
현경
세계 진보 신학의 명문인 뉴욕 유니언 신학대학 아시아계 여성 최초의 종신교수. 여성·환경·평화 운동가. 신을 설명하지 않고 표현해내는 신학적 예술가. ‘다름’들 사이에 다리를 놓는 문화 통역사.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여성신학 실험학교인 보스턴 여성신학센터를 졸업, 유니언 신학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경은 1991년 WCC 제7차 세계대회 주제강연자로 나서 ‘초혼제’를 지내며 성령에 대한 새로운 신학 이해를 펼쳐 보였다. ‘기독교 역사상 가장 논쟁적인 강연’으로 거론되는 이 강연은 《뉴욕 타임스》 《타임》 《슈피겔》 등 수많은 매체에 소개되며 세계 신학계에 토론의 불길을 일으켰다. 1999년부터 이듬해에 걸쳐 불교 명상을 배우며 히말라야의 수도원에서 살았고, 2006년부터 13개월간 이슬람 17개국에서 200여 명의 이슬람 여성과 평화 운동가들을 인터뷰했으며, 2008년 숭산 대선사 전통의 미국 관음선원에서 불교법사 자격을 받았다. 해마다 한국을 찾아 ‘살림이스트Salimist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자신을, 타인을, 지구를 살리는 살림이스트들을 키워내고 있다. 남북여성 평화통일 모임 ‘조각보’ 공동대표이며 ‘종교간 세계평화위원회’의 자문위원이다. 저서로는 여신 3부작인 《미래에서 온 편지》 《결국은 아름다움이 우리를 구원할 거야 1, 2》와 8개 국어로 번역된 《다시 태양이 되기 위하여Struggle to Be the Sun Again》, 이슬람 순례기 《신의 정원에 핀 꽃들처럼》 《현경과 앨리스의 神나는 연애》《종교인의 연애》(공저) 등이 있다.
강좌 정보 |
일 시 : 2015. 06. 29(월) 오후 7시~오후 9시 30분
장 소 : 통인동 참여연대 지하1층 느티나무홀
참가비 : 1만 5천원(참여연대 회원 30% 할인, 1만 5백원), 25명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