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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소개 |
"결국은 당신의 녹슨 사슬이 순금의 목걸이가 될 것입니다"
In the end your rustic chain will become a necklace of gold
- 루미, 13세기 이슬람 성자
우리 삶의 불필요한 껍데기를 하나씩 벗어버리고
정말로 진짜인것 what is really real을 만나고 체화하고 살아내는 삶의 여정은 가능할까요?
과연 사람과 사회를 살리는 "아름다움"이란 어떤 것일까요?
살리는 아름다움과 우리들의 예술행위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 것일까요?
예술은 전문예술가들만이 하는 저 멀리 있는 무엇이 아닙니다.
우리 보통 사람들은 저마다 훌륭한 예술가들입니다.
시민들의 예술행위가 사회적 영성과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 사회적 영성에 기반한 시민들의 예술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함께 생각해봅니다.
강의일정 |
날짜 |
순서 |
주제 |
07.06(월) |
1강 |
떨림, 열림, 살림, 어울림이여 오라 - 세상을 바꾸는 시민예술의 힘 - 모든 시민은 예술가다 - 사회적 영성과 예술은 어떻게 만나는가 - 왜 우리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가 - 연약함과 아름다움이 우리를 구원하리라 |
강사소개 |
현경
세계 진보 신학의 명문인 뉴욕 유니언 신학대학 아시아계 여성 최초의 종신교수. 여성·환경·평화 운동가. 신을 설명하지 않고 표현해내는 신학적 예술가. ‘다름’들 사이에 다리를 놓는 문화 통역사.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여성신학 실험학교인 보스턴 여성신학센터를 졸업, 유니언 신학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경은 1991년 WCC 제7차 세계대회 주제강연자로 나서 ‘초혼제’를 지내며 성령에 대한 새로운 신학 이해를 펼쳐 보였다. ‘기독교 역사상 가장 논쟁적인 강연’으로 거론되는 이 강연은 《뉴욕 타임스》 《타임》 《슈피겔》 등 수많은 매체에 소개되며 세계 신학계에 토론의 불길을 일으켰다. 1999년부터 이듬해에 걸쳐 불교 명상을 배우며 히말라야의 수도원에서 살았고, 2006년부터 13개월간 이슬람 17개국에서 200여 명의 이슬람 여성과 평화 운동가들을 인터뷰했으며, 2008년 숭산 대선사 전통의 미국 관음선원에서 불교법사 자격을 받았다. 해마다 한국을 찾아 ‘살림이스트Salimist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자신을, 타인을, 지구를 살리는 살림이스트들을 키워내고 있다. 남북여성 평화통일 모임 ‘조각보’ 공동대표이며 ‘종교간 세계평화위원회’의 자문위원이다. 저서로는 여신 3부작인 《미래에서 온 편지》 《결국은 아름다움이 우리를 구원할 거야 1, 2》와 8개 국어로 번역된 《다시 태양이 되기 위하여Struggle to Be the Sun Again》, 이슬람 순례기 《신의 정원에 핀 꽃들처럼》 《현경과 앨리스의 神나는 연애》《종교인의 연애》(공저) 등이 있다.
강좌 정보 |
일 시 : 2015. 07. 06(월) 오후 7시~오후 9시 30분
장 소 : 통인동 참여연대 지하1층 느티나무홀
참가비 : 1만 5만원(참여연대 회원 30% 할인, 1만 5백원), 25명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