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의 계보학: 정의는 정의로운가?

  • 강사

  • 기간

    • 2013. 6. 20 ~ 2013. 7. 25
  • 시간

    • 목요일 19:00~21:30 총6회
  • 수강료

    60,000

    • 파격 할인혜택
    • 참여연대 회원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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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 정보

     

    강의소개 |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출간된 이후,
    요즘 우리 사회에 '정의에 관한 담론'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정의에 관한 목마름" 이 한 사회의 현상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은
    분명 사회의 일부분이 정의롭지 못한 것들로 채워지고 있거나
    새롭게 등장한 정의관이 기존의 정의관을 대체하는 과정에서 혼란을 겪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일 것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우리 사회의 많은 이들이 정의에 관한 탐구에 나선 듯 합니다.
    하지만 정의를 찾아 나선 이들이 흔히 빠져드는 함정이 있습니다.
    완벽한 정의를 찾고자 하는 욕망이지요.
    하지만 시간과 공간을 넘어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는 완벽한 정의가 존재할 수 있을까요?
     
    이 강의에선 "이것이 정의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상에는 정의가 다양한 얼굴로 존재하고 있음을 살펴보려 합니다.
    정의가 단면적인 얼굴로 이미 존재하는 불변의 진리가 아니라
    우리가 꾸준히 새롭게 정의하고 찾아가야 하는 것이라는 것을 함께 찾고 배우고자 합니다.
     
    이런 정의의 다면적인 모습을 과거의 역사적 재조명을 통해
    기존의 편견과 믿음을 벗어나 현재를 생각해볼 수 있는 계보학이란 방법론으로
    여러분과 함께 공부하려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정의가 문제가 된 것은 주로 정치적 부정의의 문제 때문임에도
    샌델의 책을 비롯해 소개된 책은 주로 사회정의를 다루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정치적 정의의 계보학을 함께 살펴 봅니다.
     
    강사소개 |
    김만권은 뉴스쿨에서 “정치적 적들 간의 화해를 위한 헌법짓기”를 주제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자유주의에 관한 짧은 에세이들: 현대 자유주의 정치철학입문>, <불평등의 패러독스: 존 롤스의 분배정의와 정치>,
    <그림으로 이해하는 정치사상>, <세상을 보는 열 일곱개의 시선: 정치와 사회에 관한 철학에세이>,
     <참여의 희망: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만나다>, <정치가 떠난 자리> 등을 썼고,
    <만민법>, <민주주의는 거리에 있다>, <인민>(출간예정)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참여의희망.jpg  불평등의패러독스.jpg  세상을보는일곱개의시선.jpg  그림으로이해앟는정치사상.jpg  정치가떠난자리.jpg
     
    참고자료 |
    매 강의때마다 읽어올 자료를 미리 나눠드릴 예정입니다.
    마이클 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는 주교재는 아니지만, 미리 읽으신다면 강의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강의일정 |
    날짜
    순서
    주제
    6.20
    1강
    정의는 정의로운가?
     
    1. 정의의 계보학을 위하여
     “정의는 정의로운 것일까?”란 질문을 통해 정의에 대한 새로운 시선이 필요함을 제기하고,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정의의 계보학”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본다.
    2. 정의, 과거와 미래 사이
    정의를 재구축하는 이들은 누구일까? 이제 시민에게 묻는다.
    6.27
    2강
    정의와 힘
     
    1. 트라시마쿠스
    “강자들의 이익이 정의다”라는 말 속에 담긴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정말 강자들의 이익이 당연한 것이란 말이었을까?  
    2. 글라우콘
    권력의 본질은 비밀에 있음을, 비밀스런 권력은 반드시 부패함을 설파했던 글라우콘. “기게스의 반지”와 함께 정의의 본질을 찾아본다.
    7.04
    3강
    폭력 vs. 도덕
     
    1. 칼리클레스
    우월한 자가 권력을 차지하는 것이 나쁘다고? 나쁜 것은 강자들의 권력을 제한하는 법이다!
    2.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도덕적인 너무나 도덕적인...그래서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던 지식인 소크라테스, 그리고 그를 위한 플라톤의 변명, “현명한 자들이 권력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을 살펴본다  
    7.11
    4강
    힘의 논리와 국제사회정의
     
    1. 투키디데스
    “미국은 되는 핵, 왜 북한은 안되는 것일까?” “국제연합은 왜 국가 간 불평등 기구인 것일까?” “불평등한 관계에선 힘이 정의를 세우니까!”
    2. 홉스
    “합의된 절대 정치권위가 없는 곳엔 정의도 없다!” 그렇다면 정치적 난민들은, 불법이주노동자들, 성을 착취 당한 위안부 할머니들은 정의가 없는 곳에 존재하는 이들일까?
    7.18
    5강
    정의로운 자는 정치적 인간일까, 도덕적 인간일까
     
    1. 아리스토텔레스 
    정치적 인간은 정의를 말할 수 밖에 없다. “정치적 참여가 정의로운 인간을 만든다.”
    2. 칸트
    “인간의 권리라고?” “인간의 존엄이라고?” “인간성이라고? 그런 것들이 도대체 어디에 있다는 거야?” “인간의 이성을 의심하는 그대, 그대의 미성숙부터 의심하라!”
    7.25
    6강
    효용의 목적론 vs. 도덕의 의무론
     
    1.벤담과 밀
    인간이 든 모든 판단을 지배하는 두 가지 주권, 쾌락과 고통. 행복을 추구하고 고통을 피하라. 근대의 정의를 지배한 효용지상주의. 하지만 두 개의 다른 효용이야기. 벤담과 밀.
    2. 롤스
    “효용만으로 정당화 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아무리 효과적인 제도도 정의롭지 않다면 폐기해야 한다.” 20세기 칸트, 롤스를 만난다.
     
     
    강의정보 |
    일 시 : 2013. 06.20 ~ 07.25, 매주 목요일, 오후 7시~9시 30분, 총6회
    장 소 : 참여연대 느티나무홀(B1), 단 2강(6/27)만 3층 중회의실
    수강비 : 6만원 (참여연대 회원 30% 할인, 4만2천원)
    기 타:  이 강의는 김만권 선생님의 재능기부로 타 강의에 비해 30% 할인 된 가격으로 책정되었습니다. (회당 1만5천원 > 1만원)
     

     

     

    후기 5

    • [정의의 계보학] 5강, 정치적인 것 vs 도덕적인것 + 6강, 효용 대 공정성

      2013.7.19 느티나무 정의의 계보학: 정의는 정의로운가?
      [정의의 계보학] 5강(7.18), 정치적인 것 vs 도덕적인것 / 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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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강, 여는 글]
      인간이 지닌 정의를 행할 수 있는 능력은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만든다.
      그러나 인간이 부정의를 저지르고자 하는 성향은
      민주주의를 필요로 하게 만든다.

      정치의 슬픈 의무는
      죄악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
      정의를 세우는 것이다.

      - 레이놀드 니버, <빛의 아이들과 어둠의 아이들>에서 


      [마음에 와 닿는 문장]
      - 자격과 기여 : 정치참여가 정의로운 인간을 만드는데 참여의 가치가 적어지니 정의가 적어진다. 
      - 인간을 보호하는것은 인간성을 보호하는 것이다. 
      - 투표권- 정치적 권리의 행사가 온전한 삶을 누리게 한다.
      - "진실에의 비밀은 용기뿐" - 조영래 변호사
      - "도덕과 행복은 상관없다. 도덕적 인간은우울한 인간에 가깝다" - 칸트
      -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고, 오느르이 문제를 해결하는 발판으로 만들자.
      - 정치적 권리를 온전히 행사할 때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진정한 일부가 된다.
      - 인간은 정의가 분리될 때 최악이다. 정의는 정치 참여를 통해 참여의 과정속에서 이룰 수 있다.
      - 도덕적인 세상을 이해, 분석하지 말고 현상을 받아들이고 당당하게 맞서 싸워라!
      - 정의는 정치 속에서만 구현된다. 인간이 도덕적이어야 세상은 바뀔 것이다.
      - 인간성은 인간 개개인에게 있다. 육신속의 마지막 보루인 "인간성"은 지켜주어야 한다. - 칸트
      - 믿음. 희망으로 앞으로 나아갈 것.
      - 참여를 보장하는 민주주의 제도는 지켜야 한다.
      - 이제 멀지 않은 장래에 현실적으로도 완벽한 승리를 거두게 될 것 - 조영래 변호사의 권인숙양 변론 중
      - 투표 안 할 권리도 권리라는 말은 삶을 황폐하게 한다.  -조루주 아감벤
      - 정의로운 인간이 되려면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 - 아리스토텔레스
      - 진보에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당신이 사람으로서 감당하지 못할 그 어떤 악이라도 다른사람에게 가하는 것은 자신에게 가하는 것과 다름없다 - 칸트
      - 인권은 길고 권력은 짧다 - 안경환

      [질문]
      - 무엇이 정치적인가?
      - 인권 ←→ 시민권, 어떻게 둘을 공존시킬 것인가?
      - 칸트와 아리스토텔레스를 함께 대비한 이유는 뭘까요?
      - 칸트는 인간에 대해 낙관주의자인가?
      -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모든 동아시아 국가들과 1:1 양자동맹체제를 구축했다. 반면 유럽에서는 NATO와 WARShaw 집단 안보체제, 박명철 교수는 영국과 일본의 반대 때문이라는데 배경이 궁금?

      드디어 다음이 마지막 강의네요~ 모두들 다음 주 목요일에 뵈어요 :D


      [6강, 여는 글]
      빛나는 눈동자

      신동엽

      너의 눈은
      밤 깊은 얼굴 앞에 
      빛나고 있었다. 

      그 빛나는 눈을 
      나는 아직 
      잊을 수가 없다. 

      검은 바람은 
      앞서 간 사람들의 
      쓸쓸한 혼(魂)을 
      갈가리 찢어 
      꽃풀무 치어 오고 

      파도는, 
      너의 얼굴 위에 
      너의 어깨 위에 그리고 너의 가슴 위에
      마냥 쏟아지고 있었다. 

      너는 말이 없고, 
      귀가 없고, 봄(視)도 없이 
      다만 억천만 쏟아지는 폭동을 헤치며 

      고고(孤孤)히 
      눈을 뜨고 
      걸어가고 있었다. 

      그 빛나는 눈을 
      나는 아직 
      잊을 수가 없다 

      그 어두운 밤 
      너의 눈은 
      세기(世紀)의 대합실 속서 
      빛나고 있었다. 

      빌딩마다 폭우가 
      몰아쳐 덜컹거리고 
      너를 알아보는 사람은 
      당세에 하나도 없었다. 

      그 아름다운, 
      빛나는 눈을 
      나는 아직 잊을 수가 없다. 

      조용한,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다만 사랑하는 
      생각하는, 그 눈은 
      그 밤의 주검 거리를 
      걸어가고 있었다 

      너의 빛나는 
      그 눈이 말하는 것은 
      자시(子時)다, 새벽이다, 승천(昇天)이다

      어제 
      발버둥하는 
      수천 수백만의 아우성을 싣고 
      강물은 
      슬프게도 흘러갔고야. 

      세상에 항거함이 없이, 
      오히려 세상이 
      너의 위엄 앞에 항거하려 하도록 
      빛나는 눈동자. 
      너의 세상을 밟아 디디며 
      포도알 씹듯 세상을 씹으며 
      뚜벅뚜벅 혼자서 
      걸어가고 있었다. 

      그 아름다운 눈. 
      너의 그 눈을 볼 수 있은 건 
      세상에 나온 나의, 오직 하나 
      지상(至上)의 보람이었다. 

      그 눈은 
      나의 생과 함께 
      내 열매 속에 살아남았다. 

      그런 빛을 가지기 위하여 
      인류는 헤매인 것이다. 

      정신은 
      빛나고 있었다. 
      몸은 야위었어도 
      다만 정신은 빛나고 있었다. 

      눈물겨운 역사마다 삼켜 견디고 
      언젠가 또 다시 
      물결 속 잠기게 될 것을 
      빤히, 자각하고 있는 사람의. 

      세속된 표정을 
      개운히 떨어버린, 
      승화된 높은 의지의 가운데 
      빛나고 있는, 눈 

      산정(山頂)을 걸어가고 있는 사람의, 
      정신의 눈 
      깊게. 높게. 
      땅속서 스며나오듯한 
      말없는 그 눈빛. 

      이승을 담아 버린 
      그리고 이승을 뚫어 버린 
      오, 인간정신 미(美)의 
      지고(至高)한 빛.


      [마지막 수업에서 참여자들이 남긴 글]

      -강의를 통해 알게 된 다양한 철학들- 정리하는 건 저의 몫이겠죠. 이제 막 알을 깨고 나온 기분입니다.
       (이 강의가 아니었으며 알을 깨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았을 거예요.)

      -우리가 <정의론>을 훑어온 의미는?

      -현대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을 본다면, 대기업(자본), 관료, 법조계, 상업 언론의 결탁으로 권력 장벽을 만들고 있다. 이는 셸던 월린이 주장한 ‘전도된 전체주의’라는 개념과 통한다. 이러한 보이지 않고 체감하지 못하는 억압 속에서 시민들은 ‘민주주의의 위기’를 인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시민들이 부당한 권력에 저항하다 번번히 좌절하고 한다. 이를 태가할 수 잇는 방안은 무엇일까?

      -롤스의 맥시민의 원리 1. 재분배의 문제가 아니라 최초의 그러해야 한다. 2. 교육은 공공재, 동일한 출발선상에서 출발

      -철학과 정치, 문학(시)와의 연결고리가 참 좋았습니다. 내심 부럽기도 했고요. 정치적인 동물이기에 인간에겐 철학이 필요하지만, 자칫 차가워질 수 있는 이성적 부분을 시로 따뜻하고 뜨겁게 상쇄시킨 탁월함이 정말 좋았어요. 건강하세요.

      -나의 정의관이 설득력을 갖도록 더욱 심오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롤스는 마르크스보다 더 좌익으로 몰릴 수도 있었을 텐데. / 한국인 ‘미국’ 유학생들도 그동안 롤스를 외면했구나.

      -모든 사람을 전체 사회 복지라는 명목으로도 유린될 수 없는 정의에 입각한 불가침성을 갖는다.

      -자신의 능력, 재산이 우연으로 얻은 것이라는데 대한 사회적 공감을 갖는 것은 결국 그 사회의 정치 세력이 어느 쪽에 강한가에 의한 것 아닐까. / ‘생각하는 힘’은 힘이 있다.

      -정치는 개인의 인권을 보장해주고 사회, 경제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해 줘야 한다.

      -켄카루산보, 롤스에게 “행복”의 의미는 뭘까? 부패기준이 아니다!

      -정치학을 전공하는 입장으로서 신선하기도 했거니와, 놓치고 있었던 주제나 논쟁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정치 철학이 사상 그 자체로 머무리는 것이 아니라 현대 사회에 등장하는 여러 문제나 현장을 보는 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소중한 수업이었다. Then, wgat can I do? -> 다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의 문제에 정체됨. 제가 다니는 과의 교수님께 ‘글이 안 써집니다.’라고 했더니 그 분은 ‘네가 안 읽어서 그렇다.’라고 하셨습니다. 어리석은 질문이기는 한데 “많이 읽으면 쓸거리가 보일까요?”

      -정치철학은 일반인의 사고체계와 어떻게 상관을 맺고 있을까? / 특정 당론에 지나치게 경도된 사람들이 그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란?

      -언론이 자유로운 나라가 국민소득이 높다.

      -그 동안 정의에 관하여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여러 철학자들과 만나 그들의 생각을 알아보고 지금 우리 사회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 지 약간의 기준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상 체계의 제 1 덕목은 진리이듯이, 사회 제도의 제 1 덕목은 정의이다. ( 존 롤스)

      -‘롤스’의 이론이 제도 이론으로써 수용이 되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요, 현실 정치에서 롤스의 이론을 수용한 사레나 정치집행자(행정가)들이 롤스의 이론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롤스의 <정의론>은 미국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즉 사회 변화에 어떤 역할을 했나요?

    • [정의의 계보학] 4강, 정의는 정의로운가?

      2013.7.14 예디 정의의 계보학: 정의는 정의로운가?
      [정의의 계보학] 4강(7.11), 정의는 정의로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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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매주 썻어야 했는데 이제야 올려서 죄송합니다.

      벌써 4강이나 진행됬네요~이제 오시는 분들 얼굴도 익숙하고 반갑습니다~

      아직 지식이 부족해서 현재 사례나 아는 이야기는 재밌지만 다른 것들은 아직 어렵게 느껴서서 배우려고 노력중입니다~!

      이번 강의는 투키디데스와 홉스에 대해 들었는데요.

      강의 내용중에 "강자들과 약자들은 서로를 두려워하며산다. 약자들은 힘으로 찍어 누를 수 있는 강자들을 두려워하고,

      강자들은 언제든지 틈만 보이면 일어설 준비가 되어 있는 약자들의 복수심을 두려워해야 한다" 라는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강자와 약자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 항상 가져야할 두려움이며 모든 나라들이 공감하는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홉스 이야기를 하시면서 매주 수요일마다 모이는 위안부 할머님들 사례를 들었는데요.

      학문적 연구에서는 피해자가 수긍할 때까지, 만족할때 까지 사과를 해야하는게 옳다고 하신 말씀이 떠오릅니다.

       위안부로 인해 여러 할머님들의 청춘을 다 날려보냈습니다. 그 어떤 배상들과도 바꿀수 없는 상처지만

      할머님들이 지금이라도 용서할 수 있도록 진정한 공식적 사과와 배상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가 쓰는 후기들이 아직은 부족하지만 강의 들으면서 열심히 배워서 느낌의 폭을 넓혀 가겠습니다~!

      그럼 다음 강의때 뵐게요~


      글 : 자원활동가 우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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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 전 읽었던 문장>

      힘이 동반되지 않은 정의는 권력없는 것이고

      정의가 동반되지 않은 힘은 전제적인 것이다.

      힘이 없는 정의는 거부당하는데

      언제나 이를 공격하는 자가 있기 때문이다.

      반면 정의 없는 힘은 비난받는다.

      그래서 우리는 정의와 힘을 합해야 하고 

      이를 위해 정의로운 것을 강한 것으로

      혹은 강한 것을 정의롭게 만들어야만 한다. 

      하지만 정의는 논란에 휩싸이기 십상이다. 

      반면 힘은 쉽사리 인정받고 논란에 휩싸이지 않는다. 

      하여 우리는 정의에 힘을 실어주지 못하는데

      힘이 정의를 거부하고 오로지 자신만이 정의롭다고 공표해왔기 때문이다.

      결국 정의로운 것을 강하게 만들 수 없었던 우리는,

      강한 것을 정의로운 것으로 만들어왔다. 

      - 파스칼, <팡세>


      <마음에 와 닿는 문장>

      - 공정한 정의는 평등한 관계에서 성립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민주주의를 놓아서는 안 되는 이유.

      - 민주주의는 '공정한' 정의를 세울 수 있는 최선의 환경이다.

      - 정의와 불의란 말이 존재하려면 그 보다 앞서 분명한 강제력이 존재해야 한다. 정당한 보호가 국가가 할일...

      - 아테네인들은 자신들이 이룬 민주주의라는 정체의 번영을 주변국에 복속시키고 그 주변국에 자신들이 누리는 자유를 부여함으로써 지키겠다는 전략을 세운다

      - "정의"란 그 권력관계가 평등할 때나 질문할 수 있다. → 민주주의를 지켜야 할 이유다.

      - 홉스의 "사회계약"이 즉, 공평하게 권리를 부여한 뒤에야 요구 함.

      - 민주주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고, 그것을 지킬만한 가치가 있기에 희망의 끊을 놓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시민권을 지니지 않은 사람들은 정의의 적용대상이 아니어 그 혜택을 누릴 수 없다는 것.

      - 민주주의는 '공정한' 정의를 세울 수 있는 최선의 환경이다.

      - 국가와 '보호'하지 못한다면 정의를 논해서는 안 된다. → 용산참사

        정당한 국가의 권가 없는 정부 → 저항


      <질문>

      - 이집트군부가 무르시정권을 몰아내고 이에 반대하는 시위대에 총을 쏜 것을 어찌봐야 좋을지? 쿠데타와 혁명? 어느쪽이 정당성을 얻을 수 있는 것인지?

      - 시민의식, 정의보다 소비, 돈에 매몰되어 있는 사람들... 희망이 있을까요??

      - 투키디데스의 말의 역설에 힘입어 민주주의국가라는 것에 힘을 얻는다고 해도 개인의 힘은 너무 미려해 대단한 의지가 없이는 힘들다. 뭔가 더 확실한 정의세우기 방법은 없을까?

      - 1960년대 독일에 파견되었던 광부와 간호사들이 계약만료 이후 불법체류 했나요?

      - 국제사회에서는 '전쟁'이라는 개념으로 저직화된 폭력이 확산되고 있다. 과연 국가 관계에서 합법적인 폭력은 가능한가? 특정정치 체제의 전파나 경제권으로 편입시키려는 강대국의 전략은 전쟁에 따른 결과일 뿐 그것 자체가 목적일 수 있을까?

      - 김구 테러는 테러인데 그 테러를 무조건 나쁘다고 보는 것이 문제인 것 아닐까?

    • [정의의 계보학] 3강, 폭력 vs 도덕

      2013.7.8 느티나무 정의의 계보학: 정의는 정의로운가?
      [정의의 계보학] 3강(7.04), 폭력 vs 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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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벌써 수업의 반이 지나갔네요~ 지난 시간에는 갑작스러운 비로인해 많은 분들이 함께하지는 못했습니다.
      이번시간에도 선생님께서 한 편의 시를 준비해주셨는데요. 그 중 한 편을 소개해드립니다.

      <전문가> 기형도

      이사 온 그는 이상한 사람이었다
      그의 집 담장들은 모두 빛나는 유리들로 세워졌다

      골목에서 놀고 있는 부주의한 아이들이
      잠깐의 실수 때문에
      풍성한 햇빛을 복사해내는
      그 유리담장을 박살내곤 했다

      그러나 애들아, 상관없다
      유리는 또 갈아끼우면 되지
      마음껏 이 골목에서 놀렴

      유리를 깬 아이는 얼굴이 새빨개졌지만
      이상한 표정을 짓던 다른 아이들은
      아이들답게 곧 즐거워했다

      견고한 송판으로 담을 쌓으면 어떨까
      주장하는 아이는, 그 아름다운
      골목에서 즉시 추방되었다

      유리담장은 매일같이 깨어졌다
      필요한 시일이 지난 후, 동네의 모든 아이들이
      충실한 그의 부하가 되었다

      어느 날 그가 유리담장을 떼어냈을 때, 그 골목은
      가장 햇빛이 안 드는 곳임이
      판명되었다. 일렬로 선 아이들은
      묵묵히 벽돌을 날랐다

      수업의 서두에 인용되었던 2010년 김무성의원의 "이것이 정의다" 발언~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로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2013년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김무성의원의 기사도 링크해 놓았습니다.


      <질문>
      - <대화편>한국판 어떤 책을 읽어보면 좋을까요?
      - 명예라...명예조차도 돈으로 살 수 있는 현실은?
      - 선생님께서 보시는 역사상 그나마 제일 정의로운 시기와 장소는?
      - 다른 선진국의 헌법에는 '사상의 자유'가 명시되어 있다는데? 우리 헌법에는 양심의 자유만 있지요?


      <마음에 와 닿았던 문장>
      -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준비하고 '정치가'는 다음 세대를 준비한다. 우리 사회에 다음세대를 걱정하고 준비하는 진정한 '정치가'가 있나?
      - 폭력이 진실을 바꾸진 못한다.
      - 국가의 궁극적 목적은 물리적 번영이라기 보다, 성숙한 시민을 길러내는 것이다.(소크라테스)
      - 모든 반성은 죄책감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다.
      - 시민들의 욕망을 채워줬을 뿐 정의와 절제를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시민을 만드는데는 실패했다.
      - 소크라테스 왈 "도덕의 핵심은 나쁜 짓을 덜 하는 것에 있다", "내가 위정자에게 뱃길 수 없는 단 하나, 나의 마음과 지식을 성숙시키는 일이 내가 해야 할 일" 김만권 샘의 멕시코 친구
      -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나와 다른 이들을 이해하고 설득하고 하는 일이 쉽지 않네요. 그래도 해야 되겠죠. 무시하고 회피하는 것보다는 소통하는 것이요.
      - '우월한 자가 권력을 차지하는 것이 정의롭다'라는 말이 안타깝게도 현실에서 많이 적용되긴 하지만, 정말일까? 잘못된 것은 아닐까?라는 의문은 사라지지 않는 그런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 낯선 것들을 보며 두루어 말자, 알려고 해야지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평범한 이들과 함께하고...
      - 낯선 것을 두려워 말고 알려고 하라.
      - 권력이 시민을 억압할 수 있다. 그만큼 위험하다. 이에 맞서 시민들을 권력의 속성이 무엇인지 공부하면서, 부당한 권력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맞서 싸워야 한다.
      - 국가의 번영은 물리적 번영이라기 보다는 성숙한 시민들을 길러내는 것.
      - 말로 설득할 수 없으니 행동으로 보이겠다..<소크라테스의 죽음> 내 의지대로 살 수 있는 것이 민주주의 가치라는 "사실","정의"
      - 무지한자, 대충 알고 있는 자, 아는체 하는 자. → 부정의의 근원
      - 무지에 의해 부정의를 저지르게 놔둘 순 없다. 동굴 속에 들어가 평범한(대중들과) 사람들과 지내며 모든 수난을 견디어 내라. 사람들은 이해하고 설득하여 성숙한 시민으로 만들어내라.
      - 흠...저걸 어떤 동기체계로 만들 수 있을까...
      - 참된 지식을 가진 이는 약자들의 이익을 먼저 생각한다.
      - 이해와 설득은 돈이 아니라 정의로 하는 것.

    • [정의의 계보학] 2강, 정의와 힘

      2013.7.4 느티나무 정의의 계보학: 정의는 정의로운가?
      [정의의 계보학] 2강(6.27), 정의와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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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두 번째 시간은 어떠셨는지요? 
      이번시간에도 선생님께서 두 편의 시를 준비해주셨는데요. 그 중 한 편을 소개해드립니다.

      <살아남은 자의 슬픔> 베르톨트 브레히트 

      물론 나는 알고 있었다.
      오로지 운이 좋았던 탓에 
      그 많은 친구들보다 오래 살아남았던 것을.
      그러나 지난 밤 꿈속에서 
      친구들이 나에 대해 얘기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강한 자는 살아남는다.”
      그러자 나는 자신이 미워졌다.

      지난 수업에는 제가 끝까지 참여하지 못해 진행후기는 올리지 못하고 
      대신 수업시간에 포스트잇에 적어주셨던 내용만 아래와 같이 옮겼습니다.

      또 강의자료에도 언급되어 있는 '지강헌의 탈주사건'과 관련한 뒷 이야기를 다룬 기사도 소개해드립니다.

      20130620_01.jpg 

      <마음에 와 닿는 문장>
      - 우리 지식의 반은 편견이다.
      - '지식은 너무 얄팍하다. 집단의 지혜가 필요하다.' 우리가 정의의 계보학을 배우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상처받은 사람들, 나만 이상한 사람이 아니구나 하는 강사님 말씀...와 닿습니다. 좋구요..
      - 정의로운 것이 대접받는 이유는 결코 정의가 좋은 것이라서가 아니라 불의를 저지즐 수 없는 허약함 때문일 뿐입니다.
      - 시민이 법을 지킬때 이익을 얻는다면 법의 설계, 효율적 유지가 가능할 것이다 (글라우콘의 정의를 뒤집어서 이야기 하면)
      - 트라시마쿠스 : "저는 강자의 이익이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글라우콘 : "사람들은 자신들의 법률과 약정을 제정하기 시작했으며 이 법이 내리는 지시를 합법적이며 정의롭다고 하게 된겁니다."
      - 법에 의한 강자들의 통제의 맥락을 알 수 있었음.
      - 법도 폭력이다
      - '기게스의 반지' 재미있고, 많이 생각하게 합니다.
      - 아라곤은 반지를 가까이 두려하지 않아야. 권력의 유혹에서 자유로워지고자 하는 방법이다 (권력의 공개성)
      - 민주주의는 제국주의적이다. 비폭력과 두려움 없음으로 상대를 떨게 하라
      - 두려움 없이 보내고 또한 폭력없이 지내고 악을 선으로 갚고 자기의 소망을 충족시키려 하지말고 망각하는 것이 현명한 것이라고, 이 모든 것을 나는 할 수 없으니, 참으로 나는 암울한 시대에 살고 있구나.
      - 개인사정으로 1주간 결석 후 처음 듣는 강의. 워낙 정치, 철학 쪽에 문외한이라 어려운 감이 없지 않지만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질문>
      - 서양에서 '민족'이 생성 발전한 이유와 동양(중국)에서는 민조의 개념이 없었나요?
      - 홍준표는 국정감사를 거부했다. 그는 왜 법을 지키지 않는 것일까?
      - 법에 대해 너무 고정적으로 보는 방식이 법은 이렇다하고 이야기하는데 법은 상당히 유동적인 사움터 아닐까요?
      - '민주주의는 시끄럽다. 귀찮다'라고 생각하는 직장동료들이 많습니다. 무언가에 대해 토론하고 논쟁하고 정의를 찾아가고 지키는 일이 쉽지 않네요~
      - 정의(법)이 약자의 이익을 지켜주고(혹은 그렇게 보이게 하고) 강자의 더 큰 이익을 가지게 유지된다면, 누가 공정한 정의(법)을 만들 수 있을까요?

    • [정의의 계보학] 1강, 정의는 정의로운가?

      2013.6.22 느티나무 정의의 계보학: 정의는 정의로운가?
      [정의의 계보학] 1강(6/20), 정의는 정의로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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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날 느티나무에서 함께 공부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김만권 선생님의 감동적인 소개와 열정적인 강의로 첫 강을 진행했는데요~
      여러분들이 써 주신 내용을 아래와 같이 옮겨 놨습니다.
      아무래도 수업시간은 한정이 있다보니, 모든사람들을 소개하거나, 질문을 나누기는 어려운데요.
      그래서 아카데미느티나무 홈페이지에 <참여자게시판>이라는 코너를 만들었으니
      앞으로 자주들려주시고 잘 활용해주세요!
      강의 내용에 대한 정리보다는 진행, 분위기, 참여자들의 포스트잇(포스트잇,선물)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할 예정입니다.
       
      수업의 첫 순서는 <마음열기와 기대 나누기>를 진행했습니다.
      이런 코너를 진행하는 이유는  아카데미느티나무는 수동적 참여와  수직적, 소비적 배움을 지양하고
      참여자와 참여자, 강사와 참여자들이 서로 배우고 나누는 배움의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미리 나눠준 색지에 자신을 세 단어로 소개하고 기대나누었습니다.
      - 첫 번째 단어 : 이름 또는 별칭, 
      - 두 번째 단어 : 아카데미 또는 강사, 주제와의 인연
      - 세 번째 단어 : 수업에 대한 기대
      앞 뒤 네 명이 한 조를 이뤄 서로인사하고 한 조에서 한 명씩 만 돌아가면서 본인을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20130620_정의의계보학 (1)   20130620_정의의계보학 (6)   20130620_정의의계보학

       
      <마음열기 / 기대나누기>
       
      - 웅소 / 우연히 / 성장
      - 원익 / 후배 / 생각
      - 산적 / 벗 / 대화
      - lynx / 정치신간 / 올곧음
      - 한정희 / 행복 / 희망(사회정의에 한 발짝 다가 설 수 있는 방법들, 희망은 있는지...)
      - 전효점 / 끌려서 / 기대 없어요
      - 주은경 / 샌댈('정의란 무엇인가?' 베스트셀러 이유는?) / 좀 더 확장되고 정제된 나의 질문을 갖고 싶다.
      - 장정순 / 민주주의에 대한 갈증 / 눈뜸
      - 밥주련 / 정치가 떠난자리 / 힐링
      - 한봉순 / 참여연대 회원 / 판단의 혼돈 속에서 벗어나고 싶다!
      - 민  혁 / 대학선후배 / 이해
      - 효피디 / 형 / 힐링
      - 주  희 / 나의 힘을 어떻게 쓸 것인가?(요새 나에게 던지는 물음) / 중시잡기
      - 맹행일 / HOMEPAGE / 正義?
      - 슬  기 / Fan / (시야의)확장
      - 변광철 / 그림을 배우려고 검색 / 마음의 안정
      - 울  림 / 참여의 희망, 정치가떠난자리, 시민게릴라 / 줄기찾기
       
       
      이후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신 신경림 시인의 '가난한 사랑노래 - 이웃의 한 젊은이를 위하여'라는 시와 
      칼 맑스, <경제철학수고>에 나오는 짧은 글을 읽었는데요
      글로 당시의 감동을 모두 전할 순 없지만 첫 날 못오신 분들은 꼭 한 번 읽어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가난한 사랑노래 - 이웃의 한 젊은이를 위하여 / 신경림
       
      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
      너와 헤어져 돌아오는
      눈 쌓인 골목길에 새파랗게 달빛이 쏟아지는데.
      가난하다고 해서 두려움이 없겠는가
      두 점을 치는 소리
      방범대원의 호각소리 메밀묵 사려 소리에
      눈을 뜨면 멀리 육중한 기계 굴러가는 소리.
      가난하다고 해서 그리움을 버렸겠는가
      어머님 보고 싶소 수없이 뇌어보지만
      집 뒤 감나무에 까치밥으로 하나 남았을
      새빨간 감 바람소리도 그려보지만.
      내 볼에 와 닿던 네 입술의 뜨거움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네 숨결
      돌아서는 내 등뒤에 터지던 네 울음.
      가난하다고 해서 왜 모르겠는가
      가난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이 모든 것들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가난한 사랑노래, 실천문학사, 1988>
       

      20130620_정의의계보학 (4)

       
       
      <마음에 와 닿는 문장>
       
      - 가장 나쁜 것은 끼리끼리 노는것, 그러면 자기들끼리 말한 게 정의가 된다!!
      - 왜 결과가 아닌 동기가 선해야 하는가? 그것만이 유일하게 우리가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이기 때문.
      -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인간이 알고 있는 유일한 지식은 "동기"이기 때문에. 
        정의롭지 못한 제도는 아무리 효율적이라도 폐기해야 한다. 
      - 과거와 미래 사이에 존재하는 "HE"
      - 가난한 사랑 노래 : 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 돌아서는 등뒤에서 터지던 네 울음...울먹이며, 못하던 모습 울며 말을 잇지.
      - 학자가 권력엘리트로 가느냐 지식인으로 남느냐는 선택의 문제.
      - 민주주의라는 약속을 믿고 지켜가는 '시민'
      - 우연을 필연으로 만드는 노력
      - 모든 정의에는 부정의가 포함되어 있다.
      - 정의 속에는 부정의가 있다. 내가 정의라고 생각하는 것이 신념이 되어 관철시켜야 하는 싸움이 된다. 
        "끼리끼리"를 해체하는 과정은 계속되어야 한다.
      - 선생님의 눈물
      - 한 사회가 지속적으로 사회를 지어가는 과정에 있다고 하면, 
        정의 역시도 자연스럽게 한 사회 내에서 끊임없이논의되고 토론되어야 할 대상이 되는 것.
      - 가난한 사랑노래 벗과 함께 저도 울었습니다. 잃어버리고 있는 것들, 밀어내고 있는 것들, 나와 사회를 스스로 차별해 온 것들.
      - 천박한 사회엔 천박한 정의가. 정의와 용기의 연관
      - 정치철학은? 가장 위대하면서 가장 천박하다. 시민이란? 민주주의 사회로 가겠다는 그 약속을 지키려고 하는 사람이다.
      - 과거와 미래의 사이에는 '나 자신'이 있다.
      - "정치적 참여가 정의로운 인간을 만든다" 아리스토텔레스
      - "완벽한 정의는 없다", '정의'란 과연 존재하는가. 정의 자체가 정의롱누가 점검허자. '정의'를 찾는 우리는 누구인가?
       
      20130620_01.jpg

       

       
      <참여자 질문>
       
      - 끼리끼리 문화 지배하는 사회에서, 나와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만나야 하는가? 과연 트위터가 그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다른 방법은?
      - 국제연합은 왜 국가간 불평등 기구일까?
      - 정의의 계보가 정의와 부정이의 포함이라면 앞으로도 쭈욱 이렇게 모호함을 가지게 될런지? 그럼에도 논의할 가치가 있나요?
      - 생각이 다른 쪽과는 과연 투쟁외에 달리 무엇이 있을 수 있나요? 대화는 과연 양쪽의 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정의 논쟁이 한국에서도 활발한데, 과연 어떤 사회 안에서 어떤 정의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가?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논리로 포장된 정의가 지배한다면 진짜로 세워야 할 정의가 무너질 수도 있지 않은가?
      - 지식인이 정치에 참여하면 반드시 타락하는 것일까?
      - 저의 얄팍한 지식으로 인하여 열심히 흡수만 했습니다 질문내용은 없어요 :) 우앙
      - 중국 철학자들은 정의를 어떻게 정의했나요? (정의의 계보학에 나오지 않는건 이해가 되지만...)
      - 모든 정의 안에는 '부정의'가 있고, 이성르 끊임없이 해체하는 과정이 정의라고 하였는데, 이를 해체하는 주체는 누구인가요? 시민? 지식인? 지식인의 영향을 받지 않는 정치가들? 기타? 궁금합니다.
      - 우리는 늘 언덕과 동굴사이에 멍하니 서있습니다. 무엇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아니면 그저 의무감으로 일상을 영위합니다. 그 일상을 감동이라는 모멘덤이 살짝 건드리죠 그 감동을 꿈으로 모티브를 고민하는 동기만들기가 필요합니다. 그게 뭘까요?
      - 시민은 과연 누구인가?
      - '정의'라는 언어의 역사에 대해 알고 싶다. justice 희랍어 →, 정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동양><중국>→<일본>의 번역어 성립과정에서 정의란 어떻게?
       
       
      ▣ 공지
      - 다음(6/27,목) 수업시간만 수업장소를 3층 중회의실로 옮겨 진행합니다.
      - 간식은 참여자간의 선물입니다. 다음 주 간식조 편성에 많은 참여부탁드려요! (관련글 보기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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