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소개 |

모든 종교가 사랑과 자비를 말합니다.

그러나 현대의 종교는 개인과 집단의 이익과 번영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자신의 종교만이 진리라며, 타 종교에 대해 배타적 입장을 갖기 일쑤입니다.

반면에 전쟁, 실업, 폭력 등 안팎으로 고단해지는 이 시대에 사람들에게 ‘자유와 평화’, ‘영성과

치유’에 대한 갈망은 점점 더 강화되고 있습니다.

지금 종교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세상을 사유하며 길을 찾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더욱 성숙한 삶과 사회를 위해 종교에 대해 더욱 넓고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세계적인 비교종교학의 석학 오강남 교수가 쓰고 풀이한 책을 함께 공부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열린 마음과 삶의 자세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강의 일정 |

교재 |  

<종교란 무엇인가> 오강남 저, 김영사 

<예수는 없다> 오강남 저, 현암사  

<도덕경> 오강남 노자 저, 현암사

강사소개 |  

오강남  캐나다 리자이나 대학 명예교수, 비교종교학자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 노장과 힌두교 등 세계 각 종교들을 섭렵하고 종교의 참된 의미를 찾는

일에 천착해온 비교종교학계의 석학. 서울대학교 종교학과와 동대학원에서 10년 동안 기독교를

중심으로 종교학을 공부했고, 1970년대에 캐나다로 건너가 동서 종교와 철학에 몰두하면서 종교에

대한 관점에 획기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북미 여러 대학과 서울대·서강대 등의 객원교수, 북미한인종교학회 회장, 미국종교학회(AAR)

한국종교분과 공동의장을 역임했다. 캐나다 리자이나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하면서 북미와 한국을

오가며 집필과 강연을 하고 있다.

저서로 『예수는 없다』『세계종교 둘러보기』 『불교, 이웃종교로 읽다』 『종교, 이제는

깨달음이다』(공저), 『종교, 심층을 보다』 가 있고, 노장 사상을 풀이한 『도덕경』 『장자』,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움켜쥔 손을 펴라』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종교 다원주의와 세계 종교』 『살아 계신 붓다, 살아 계신 그리스도』 『귀향』

『예언자』 『예수 하버드에 오다』 『내 인생의 탐나는 영혼의 책 50』 『마지막 강의』 등을

펴냈다.

강의정보 |

일시 : 2012.11.27 ~ 12.11 (화) 총 3회 오후 7시 ~ 9시30분

장소 : 참여연대 느티나무홀(B1)

참가비 : 5만원(참여연대 회원 5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