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정보
강의소개 |
언제부턴가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도저히 엄두가 안 나는 큰 일되었습니다.
사실은 누구나 할 수 있고, 어릴 때 누구나 자연스럽게 해 왔던 것인데 어른이 되고부터 어색해 지기 시작한 것이죠.
하지만 우리는 어른이 되어도 예술과 그렇게 멀어져 있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상점에서 멋진
디자인의 물건을 사고 예쁜 색의 옷을 사고 미술관을 가고 거리의 벽화를 강상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이 예술을 바탕으로 한 것이고 어느 누구고 예술가의
기질이 없다고는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낙서를 해 본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는 심심해서 긁적댔을 수도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그냥 빈칸이 보여서 그 빈칸을 채워
넣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작은 낙서가 내 자신의 표현의 첫 시작이고 나만의 예술의
시작이며, 나 자신을 되돌아 보고 발견 할 수 있는 매체가 되기도 합니다.
본 강의에서는 색채, 공간, 명도, 구도 등을 공부 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예술, 물건, 옷, 풍경
등을 왜 아름답다고 느끼는지 생각해 보고, 자신만의 낙서를 통해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그것을
그림으로 발전시켜서 때로는 다빈치나 램브란트처럼, 때로는 마티스나 피카소처럼 나만의 그림을
만들고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이 될 것 입니다.
강의목표 |
- 첫째, 둘째도 편견과 부담을 내려 놓고 그림을 즐기고 가지고 놀기!
- 자신에게 잘 맞는 그림 재료와 표현 방법 찾기
- 색채, 구도, 명도의 사용법을 익혀서 한 단계 발전한 그림 그리기
- 자신의 컨셉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기
- 그림을 그리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완성하는 방법을 공부하기
- 나만의 작품을 전시하기
- 나의 일상이 담긴 그림일기 스케치북, 아트북 만들기
강사소개 |
배민정
Concept Design 아티스트, 일러스트레이터, Painter. 2012년 봄 아카데미느티나무
<풍자그림학교> 강의를 맡았음. 현재 창원대학교 출강.
강의 일정 |
날짜 |
순서 |
주제 |
9.07 |
1강 |
오리엔테이션: 드로잉 하기 가장 기본적인 드로잉을 이해한 후, 간단한 것부터 복잡한 것까지 그림을 그려본다. 무언가 어색하고 틀린 것 같은가? 좌뇌가 판단하는 것을 잠시 멈추고, 자유롭게 연필이든 펜이든 종이에 옮겨본다. |
9.14 |
2강 |
구도의 이해 구도는 첫 인상과 같아서 그만큼 강렬하고 중요한 것이다. 구도를 이해하고, 그 구도를 기본으로 자신만의 디자인을 그려본다. |
9.21 |
3강 |
명도의 이해와 활용법 흑백 그림은 지루하다? 색채가 들어간 모든 그림에는 명도가 존재한 다. 그 명도의 무게감으로 그림 전체의 균형을 잡을 수 있다. 여러 가지 예시를 살펴보며 활용법을 익힌다. |
10.05 |
4강 |
흑백 명도 대비를 이용한 펜 일러스트 잉크와 펜을 이용하여 검은색, 흰색, 회색의 무게감을 균형 잡으며 풍경과 배경 일러스트를 그려본다. |
10.12 |
5강 |
색채의 사용법과 예시 하늘은 파란색? 통념적인 색채구분법을 벗어나 ‘파란색’ 안에 수 천 가지의 색감을 시간, 날씨의 변화에 따라 달라짐을 관찰한다. 기본 삼원색과 활용법을 공부하고, 색, 온도 등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려본다. |
10.19 |
6강 |
그림일기 그리기 나만의 아트북, 스케치북의 첫 장으로 오늘 하루 일상 그려본다. 아침에 일어나서 먹은 음식, 길을 걷다가 보인 꽃, 사무실 책상 위에 사물들, 지하철 안에 맞은편 사람 등을 그리며 일상을 아트북으로 만든다. |
10.26 |
7강 |
아크릴•과슈를 이용한 사실화 그리기① 수채화는 가벼운 느낌의 색감을 올리면 된다? 선 없이 색으로만 그림의 톤, 거리감, 분위기가 나올 수 있도록 지금까지 배운 명도, 색채, 구도로 아크릴•과슈 재료를 이용하여 불투명 기법의 사실화를 그려본다. |
11.02 |
8강 |
아크릴•과슈를 이용한 사실화 그리기② |
11.09 |
9강 |
복잡한 그림의 심플화 하기① 눈에 보이는 모든 것 그리기는 충분히 연습했다. 이제는 사물을 단순화해서 실제 사진을 디자인한다. |
11.16 |
10강 |
복잡한 그림의 심플화 하기② |
11.23 |
11강 |
생각과 발상의 전환① 까만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리고 채색을 할까? 만약 사진 위에 그림을 그리면 어떨까? 종이는 꼭 네모여야 하나? 발상의 전환의 첫 번째로 그림이 올라가는 재료에 다양한 변화를 주며 작업한다. |
11.30 |
12강 |
생각과 발상의 전환② subtractive painting 일반적인 그림은 색을 올려가며 그리는 것이다. 만약, 색을 지워가며 그림을 그린다면 어떨까? 아크릴과 흰색 물감을 이용하여 색을 지우면서 그림 그리기 작업을 한다. |
준비물 |
- 첫 강의는 연필, 지우개, 종이만 들고 옵니다. 이후 더 자세한 재료 안내를 하겠습니다.
: 수업 준비물은 어떤 재료도 작업물에 활용이 가능합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미술
재료뿐만이 아니고 흙, 천, 종이 등등의 모든 재료들의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 아크릴이나 과슈와 같은 최소 한가지 이상의 불투명 페인팅 물감, 종이 200g 이상, 붓, 팔레트,
물통, 그리고 스케치북은 필수 재료입니다.
: 크레용, 파스텔, 연필, 콩테, 색연필, 수채화, 등의 재료를 선택해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강의 대상 |
- 일러스트레이션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나 비전공자
- 그림 잘 그리든, 못 그리든 상관없이 그림 그리는 것을 즐기는 분
- 드로잉은 어느 정도 할 수 있지만 채색이 두려운 분
- 그림을 어느 정도 그려봤는데 어떤 단계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분
- 혼자서 그림을 그려 보면서 답답함을 느끼는 분
- 그림을 보는 것을 즐기지만 그것에 대한 생각과 공부를 해 보고 싶은 분
- 평소 그림 그리던 스타일이 아닌 새로운 재료와 스타일을 시도해 보고 싶은 분
- 여러 가지 불투명 채색 기법을 시도해 보고 싶은 분
강의정보 |
일시 : 2012. 9. 7 ~ 11. 30 (금) 총 12회 오후 7시 ~ 9시 30분
수강비 : 36만원(정원 20명, 참여연대 회원 30% 할인)
장소 : 참여연대 느티나무홀(B1)
※ 종강 후 전시회가 12.1 또는 12.8 로 예정되어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