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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묻습니다. 한국은 정치가 그리 후진적인데, 어떻게 경제가 발전할 수 있었냐고. 그 때 누군가 대답합니다. "교육열 때문이지요."
그 교육의 긍정성이 운을 다했는지, 지금 교육은 사회 양극화를 심화시키며 시민 누구나 불만을 토로하게 하는 필요악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제 그 심각한 교육문제에 참여연대도 한발 다가서서, 시민운동이 교육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을 해봅니다.
이번에 마련한 긴급 교육포럼은 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교육에 대해 묻고자 합니다. 거대한 사교육 시장의 한 가운데에서 스타로 활약했던 이범씨의 교육에 대한 시선을 짚고, 한만중 전교조 전 정책실장으로부터는 교육 주체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들어봅니다. 사교육 없는 세상을 꿈꾸는 송인수씨로부터는 행복한 교육의 미래에 대한 계획을 물어봅니다. 교육 현실은 절망스럽다고 다들 말합니다. 그 절망 속에서 희망을 건지는 것, 역시 교육의 몫이겠죠.
교육포럼을 통해 교육이 우리에게 던지는 것이 무엇이고, 우리가 진정 원하는 대답이 무엇인지 찾아봅니다.
[참여연대 긴급교육포럼] 교육에게 묻고 답하다
시간 2009년 7월 3일 ~ 7월 24일 매주 금요일 저녁 7-9시, 총 4회
장소 참여연대 느티나무홀
주최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프로그램]
사회 : 김정인 (춘천교대 교수)
1회 7.3
한국 교육문제에 대한 좌파의 오해와 우파의 편견 이범 교육평론가
2회 7.10
교육의 3주체-교사, 학생, 학부모-의 역할과 갈 길 한만중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정책위원
3회 7.17
행복한 교육 세상을 위한 새로운 판짜기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4회 7.24
서로에게 묻는 10문 10답 이범-한만중 대담
[문의]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이진선 간사 02-723-5303 zizibejs2@pspd.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