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어 보는 종교, 전쟁, 평화

  • 강사

  • 기간

    • 2009. 3. 31 ~ 2009. 6. 2
  • 시간

    • 화요일 총9회
  • 수강료

    150,000


    각종 혜택 적용은 로그인 > 마이페이지에서 진행됩니다

    상세 정보

    종교와 영성, 평화와 다문화에 관해 통찰의 눈을 키우고 싶은 분들에게 권합니다.
    우리 시대 종교, 전쟁, 평화에 대한 큰 지도가 필요합니다.


    종교는 인류가 사랑과 평화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헌신하는 것을 보편적 가치로 삼으며 인류문명을 창조해 온 소중한 인류의 자산이다. 대부분의 종교가 모두 다 사랑과 평화를 추구한다.

    그러나 많은 경우 그 종교들은 ‘우리안의 종교’였다. 역사적으로 수많은 전쟁에 종교가 결합되어 있었다. 21세기가 된 지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고, 근대 탈근대 이야기가 나온지 오래지만, 우리는 각종 전쟁과 갈등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으며, 그 전쟁들에 종교가 도구화되어 작동되고 있다. 특히 이념대립이 사라지는 시대, 종교는 그 위력이 커지고 있다.  

    세계의 많은 지역분쟁들이 종교전쟁의 외피를 쓰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것은 종교간 분쟁이 아니다. 강대국과 해당 나라의 자본과 권력의 다툼인 경우가 많다. 종교는 종교의 보편적 가치를 저버리고 권력의 도구로 전락하곤 했다. 왜 이렇게 된 것일까? 이것은 종교 본연의 속성인가 아닌가. 종교가 권력의 도구로 전락하지 않고 종교 본연의 사랑과 평화의 종교로 나아갈 수는 없을까?

    현재 외견상 가장 큰 종교적 충돌은 기독교와 이슬람 간에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본 강좌에서는 주로 기독교와 이슬람을 중심으로 종교, 전쟁, 평화의 문제를 세계사적 인문의 시각으로 접근하며, 종교, 전쟁, 평화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

    한국에서도 종교 갈등의 조짐이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 여름 불교계의 불만의 목소리는 이러한 흐름의 표현이다. 한국의 기독교는 왜 우파 기독교로 강화되고 있는가. 그 역사적 배경은 무엇인가. 한국전쟁 전후한 한국의 기독교는 현대 한국 독재와 민주주의 역사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가.

    인류가 평화롭게 더불어 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 종교 본연의 성스러움이라면, 우리는 종교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거리 두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을 통해 종교의 본질에 더욱 다가갈 수 있다. 그러려면 종교에 대한 통합적 역사의식과 비판적 시각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우리 시대 종교, 전쟁, 평화에 대한 큰 지도를 그려보자. 종교와 영성, 평화와 다문화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꼭 권하는 프로그램이다. 
     

    • 진행   주은경 참여연대 아카데미 느티나무 부원장

      1강 0331   세계사속의 기독교 교리와 전쟁  김진호 제3시대 그리스도연구소 연구실장
      2강 0407   이슬람교리와 전쟁  박현도 이화여대 강사
      3강 0414   이슬람과 기독교, 그 전쟁의 역사 박현도
      4강 0421   근대초 국가권력과 기독교 세력의 결탁  박준철 한성대 역사문화학부 교수 
      5강 0428
         근대 중동의 내셔널리즘과 이슬람  엄한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
      6강 0512   9.11테러 이후의 이슬람의 종교와 정치 엄한진
      7강 0519   이스라엘의 정치종교, 홀로코스트  임지현
      8강 0526   현대의 종교분쟁 들여다보기  강인철 한신대 종교문화학과 교수
      9강 0602   한국현대사속의 종교와 전쟁  강인철
             0609   주제발표 심포지움 - 종교간 평화운동, 그 비전을 향하여

    후기 8

    • 뒤집어 보는 종교 전쟁 평화 – 전쟁의 종교인가, 평화의 종교인가

      2016.4.23 nina 뒤집어 보는 종교, 전쟁, 평화
      뒤집어 보는 종교 전쟁 평화, 첫 강좌는 조용한 질문과 함께 시작하였다. 
      전쟁의 종교인가? 평화의 종교인가? 

      올바른 – 그리고 요구되는 - 정답은 아마도 평화의 종교겠거니 라는 생각을 하였지만, 마음속에서 여러 반박들이 동시에 일어났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가운데 ‘종교가 제 구실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전쟁의 종교로 보이는 것이다. 참으로는 평화의 종교다.’ 라는 정답과 함께 정답풀이가 시작되었다. 나와 같은 보통의 사람들이 가질법한 질문 – ‘종교가 대체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이자 ‘종교를 믿는다는 사람들이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에 대한 답변들이었다.

      인간만의 고유한 특징이 무엇인가? 지혜 즉 고차원적 지능, 언어능력, 이족보행 능력 등 많은 인간만의 독특한 특질 중 종교적 행태도 – 현재까지 우리가 알아낸 관찰에 근거하여 - 인간만의 것이었다. 종교 학자 Hans Küng의 “종교 간의 대화가 없으면 종교 간의 평화가 없고, 종교 간의 평화가 없으면 세계 평화가 있을 수 없다.” 을 인용하여 종교를 아는 것이 세계 평화를 진작시키는 첫발이기에 우리에게 종교 연구와 검토의 중요성을 환시시켰다. 

      인류의 역사에서 종교 전쟁이 있었고, 여전히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이슬람 시아파의 과격활동 등이 그 경우일 것이다. 집단간의 무력적 충돌의 원인이 종교인지에 대해 Samuel Huntington은 이를 “문명의 충돌(The Clash of Civilizations)” 로 이해하려 했다. 많이 알려진 유명한 견해이지만 이에 대한 반박이 존재하며, Karl Mark의 이론에 비추어보면 경제적 요소로 분열이 일어나고 종교로 인해 그 세력이 결집하는 것으로 생각해볼 수도 있다.

      종교는 무엇이길래 종교로 인해 충돌이 생기는 걸까? 종교는 어어(Uhuh)와 아하(Aha)의 매개였다. 인간은 있는 그대로를 보지 못해 부자유의 상태로 존재하고, 종교는 우리로 하여금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함으로써 변화를 가져오고, 그에 따라 자유를 갖게 하는 것이다. 경계이전에 ‘어어?’가 있고 경계너머에 ‘아하!’가 있는 것이다. 궁극 변화를 위한 수단인 것이다. 

      그런 종교가, 궁극 변화를 위한 수단의 종교가 어떻게 충돌, 폭력, 갈등의 원인으로 지목될 수 있는 걸까? 이를 설명하기 위해 표층종교와 심층종교의 개념이 등장하였다. 모든 종교는 표층부분과 심층부분을 갖는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표층종교는 이기적인 나 중심에 머무르는 것, 무조건적인 믿음, 신과 나를 분리하고, 쓰여진 말에 집착하며, 배타적인 것이다. 심층종교는 새로운 나의 발견, 이해와 깨달음, 내속의 신과 신속의 나(범재신론)이며, 쓰여진 말의 속내를 살피는, 다원주의적인 것이다. 

      종교는 표층으로부터 시작하여 심층으로 다가가 진리를 깨우치고 변화해 자유를 얻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다면 종교는 표층에 머무르는 것이다. 

      동정녀 마리아의 일화를 통해 예수의 사랑을 설명하는 종교적 설화는 표층종교 – 종교의 외적 틀이고 – 그러한 이야기 속에서 진리를 알아 자유롭게 되는 것이 심층종교이다. 

      끝에 다다라 시작에 던지 질문에 다시 답하는 것으로 강의는 마무리 되었다. 

      Q. 전쟁의 종교인가? 평화의 종교인가? 
      A. 평화의 종교이다.

      Q. 그렇다면 종교전쟁은 무엇인가?
      A. 종교전쟁은 표층종교끼리의 – 종교의 표면적 규율, Rule의 – 전쟁이다.

      Q. 요사이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가?
      A. 그리스도교와 이슬람의 충돌이 아니라, 문명의 충돌이 아니라, 근본주의 그리스도교와 근본주의 이슬람의 충돌이다. 

      개인적으로 질의응답시간에 이루어진 논의가 더 재미있었다. 개개인이 경험한 혹은 목격한 종교의 부정적 모습과 표층종교적 부분에 대한 비교대조, 근원적인 공포와 결핍에 대해 종교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그러한 역할을 무시할 수 없지만 그에 머무르면 구복신앙적인 표층종교에서 심층으로 심화되지 못한 상태라는 논의, 종교의 조직을 위해 개인의 희생을 요구하는 순간 종교의 이상적 기능의 상실된다는 등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평소 종교에 대해 갖고 있던 부정적 편견이 사실은 표층종교에 집착하는 종교적 행태에 대한 나의 태도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인문강좌 "뒤집어 보는 종교 전쟁 평화" 강좌 소감문 입니다...

      2009.6.11 개똥이 뒤집어 보는 종교, 전쟁, 평화
       

       우리들은 각자의 삶 만큼 이나 서로 다른 도덕적 가치관과 새롭고 다양한 감각, 그리고 욕망이 분출되고 있는 혼돈과 시련의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또한, 우리는 스스로의  제대로 된 모습, 흐트러지지 않은 인간 본래의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다. 문명의 발달로 인해 인간의 순수한 마음은 혼탁해져 가고 있으며, 마음을 정화시키기 위하여 종교에 찾게 된다. 종교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고 믿음 생활에 철저한 사람은 흐트러지지 않은 자신 본연으로 돌아가 이 혼란의 시대를 헤쳐 나갈 힘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이 종교가 주는 힘이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일부 종교의 집단화로 인해 혼란을 가중시킨다.

       태어남에는 우리의 의지가 반영되지 않았지만 인생은 순간 순간이 선택이라는 말처럼 종교도 선택적인 요소가 있다. 어느 종교가 옳거나 그르다는 개념과는 다른 것이다. 종교를 가져도 되지만 안 가져도 된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종교를 가지고 ‘신’이라는 존재를 믿으며 그에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인류가 최초로 생겨나면서부터 시작되었으며 원시인들은 주술적인 의식을 통해 사냥의 성공을 기원하는 행위를 하였다. 시대가 달라지고 사회가 발전하면서 종교는 더욱더 구체적이고 체계화되었다. 다양한 종교들이 생기고 또한 ‘신’들도 생겼다. 원시시대의 ‘종교’라는 형태와는 엄청난 차이가 있을 만큼 종교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하지만 그 ‘개념’에 있어서는 현대시대나 원시시대나 다른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근원적인 물음인 왜 인간은 종교를 찾는 것일까?

      나약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세상에 나와 많고 다양한 경험 속에서 살지만 항상 외로움과 나약함의 그늘을 지우지 못하는 것이 나의 모습이자 우리의 모습이다. 이를 극복하고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종교를 갈구하는지 모르겠다. 어떤 이는 외로움을 여러 활동을 통해 해결하기도 하나 근원적인 답은 되지 않을 것 이다. 


      각 종교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인간의 행복추구 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 종교의 현실은 어떠한가?

      자기 집단의 이익을 위한 싸움터가 되어 버린 지 오래며 자기의 이익과 배치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끔찍한 일을 자행하고 타인의 문명과 역사 등은 무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안타까운 일이다.


      종교 본연의 기능이 무엇이라 단정 짖기는 어렵지만 원래의 인간됨으로 회귀함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종교마다 그들이 추구하는 바는 사랑, 자비, 평안, 내세의 안식 등의 목표를 설정하였으나, 그들이 행동하고 대처하는 방식은  종교마다 다를 수 밖에 없다.

      문제는 그들이 행동하는 바가 비종교인이나 타인의 행동을 구속하거나 배타시하지 말아야하는데 이게 잘 되지 않는데 있다.

       

      2000년 이상 된 종교인 불교, 기독교, 이스람교 등의 교리는 성직자들에 의하여 연구되고 수정되면서 오늘날까지 내려왔고, 개인차는 있지만 종교를 접하는 나이나 교리를 공부하는 기간을 생각한다면 이성적으로 교리를 따지고 받아들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우리 대부분은 종교를 조상대대로 이어내려 왔다는 이유로, 아니면 부모님의 영향으로 또는 학교 교육 등을 통하여 저항 없이 받아들이고, 종교가 우리의 생활을 지배하고, 영혼을 지배해 왔음을 부인할 수 없다. 이제는 종교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돌아볼 수 있는 지혜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많은 시간이 흐르는 동안 종교가 내세우는 이상보다는 종교간 이권내지 영향력의 확대를 위한 투쟁으로 변질되었으며 종교를 정략적 차원에서 접근하는 사람(국가)이 있는 것이 현실이며 반성이 필요하다.


      나는 

      종교로 인하여 사람을 나누지 않겠으며,

      종교로 인하여 사람을 미워하지 않겠다.

      종교로 인하여 어느 누구도 배척하지도 않겠으며

      종교로 인하여 사람을 차별하지 않겠으며


      나의 뜻을 타인에게 강요하지도 않겠으며

      타 종교인을 존중하며 함께 공동선을 추구하겠다.


      나는 종교를 스펀지가 아닌 혼탁함을 걸러 정화해주는 거름종이로 받아들이며 살아갈 것 이다.


      나는 어느 곳에도 메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고 싶다.


      참여연대의 뒤집어 보는 종교  전쟁 평화라는 주제를 처음 접했을 때 호기심이 일었으며 막연한 기대가 앞섰다.  강좌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9주를 되돌아보았을 때  최근 몇 년간에 일어난 일련의 일들에 대하여 좀 더 깊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지식을 넓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그러나 좀 더 깊게 접근치 못한 점(공부하지 않은 점)은 개인적인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점은 앞으로의 과제로 삼고자 한다.

       

      강좌와 동 떨어진 이야기 같지만 어떤 일이나 사물을 봄에 있어 중요한 것은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 하다.

      모든 사람들이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의 바른 판단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비일비재 한 것이 현실이며 이런 것들을 잘 극복하여 소화하는 것은 본인의 노력에 달려있으며 이런 측면에서 이번 강좌는 종교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는 의미를 찾고 싶다.


      종교 관련하여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정확한 시각을 기르는 것일 것이며 이번 인문강좌는 도움이 되었다고 판단되며 감사한다.


      참여연대의 깊은 배려(관련 자료의 이메일을 통한 미리 배부, 김밥, 차, 등의 간식준비등)에 감사를 드립니다.


      *****어느 책에 인용된 글을 소개합니다.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나는 울었고 ,

      내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기뻐하고 즐거워하였다.

      내가 이 세상을 떠날 때 나는 웃었고,

      내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슬피 울고 괴로워하였다.


      ******법정스님 특별 기고---김수환 추기경을 떠나보내며 (2009. 2. 19 조선일보 1면)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우리 안의 벽

                     우리 밖의 벽

                     그 벽을 그토록

                     허물고 싶어 하던 당신


                     다시 태어난다면

                     추기경이 아닌

                     평신도가 되고 싶다던 당신


                     당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이 땅엔 아직도

                     싸움과 폭력,

                     미움이 가득 차 있건만


                     봄이 오는 이 대지에

                     속삭이는 당신의 귓속말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 하라

                     사랑하고, 또 사랑하라

                     그리고 용서하라.

    • [설문결과] 화요인문학교 '뒤집어보는 종교, 전쟁, 평화'

      2009.6.6 느티나무 뒤집어 보는 종교, 전쟁, 평화

      <뒤집어 보는 종교, 전쟁, 평화> 설문조사결과

        * 주관식 답변 중심으로 올립니다~~~  혹시 못 하신 분이 있으면 첨부파일에 설문지를 첨부하오니 체크하셔서 people@pspd.org 로 보내주세요. 그리고 간단히 더 추가해주실 분은 댓글로 달아주세요. 설문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중한 의견 열심히 반영하여 하반기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겠습니다.

      1. 화요인문학교 <뒤집어보는 종교, 전쟁, 평화> 강좌를 신청하신 동기는?

      -이슬람이 궁금
      -교양을 넓히기 위해서
      -시의적절한 주제라는 생각
      -하고 있는 일들과 관련된 의문들이 있어서 도움을 얻고자
      -종교전쟁을 통해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싶어서
      -인문학적 소양과 현실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려고
      -우선 제목이 참신했고 특히 이슬람권 국제분쟁의 과거,현재를 살펴봄으로써 평화정착의 항   국적인 기틀이 마련될 수 있고 나아가 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가에 대한 조감을 갖고    싶었음
      -종교에 대한 호기심
      -지적 호기심
      -평소 국제분쟁에 관심이 있었고 개인적으로도 종교에 대한 고민이 있어서, 알고 싶고, 생   각하고 싶은 것에 대한 완벽한 조합이라서
      -지인추천
      -세계사 속에서 종교의 역할과 그 영향, 종교의 정치화 세속화 현상의 의미 등에 대해 알고    싶어서.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의 출현과 확산을 통해 세계문화사의 일면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우리나라 기독교가 왜 이렇게 독선적이고 배타적인지 알고 싶어서
      -현시기와 맞는 주제라서 신청
      -종교, 특히 이슬람에 대한 관심
      -기독교에 대한 고민
      -종교역사 뒤안길을 알기 위해서이며 한국 한기총에 권위와 정의롭지 못한 종교왕국에 혐   오를 느끼기에 좀 더 깊이 알고 싶어서
      -기독교인으로서, 현시점에서 객관적으로 기독교와 타종교를 알고 싶어서

      2. 이 강좌를 신청하였을 때의 동기를 충족하셨습니까?
      ① 매우 만족한다  : 3명            ② 대체로 만족한다  : 12명
      ③ 보통이다  : 4명                 ④ 만족스럽지 못하다 : 0명
      ⑤ 매우 만족스럽지 못하다 : 0명

      2-1. 위의 답변에 대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다양한 종교의 측면에서 역사 속의 분쟁을 이해하는데 도움,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무지   에 대한 오해가 줄어들 듯
      -수업 내용이 충실하고 여러 시각으로 종교와 전쟁을 다시 볼 수 있었음
      -강사진의 충실한 강의와 스텝들의 성의 있는 준비때문
      -교수분들의 강의에 대한 열의는 인정하지만 너무 연대기적 디테일에 치우치지 않았나 하   는 점을 불식시키기 어려웠고, 토픽 중 평화를 향한 범세계적 노력(국가별분쟁조정기구나    NGO 등)의 실태 및 전문가로서의 소견 피력이 다소 미약한 점
      -새로운 것을 알게 되어
      -최적의 강사 선정과 주제
      -사실 정답이란 게 없는 주제들이긴 하지만 객관적인 사실에 충실, 학자적 접근이 대부분이   었듯. 제가 토론에 참여 못하고 일찍 집에 가서 더 그렇게 느꼈을 수도... 진짜 고민하고    있던 문제들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은 없고 역사공부한 느낌
      -한 번의 강의로 모든 동기를 다 충족할 순 없지만 사고의 지평을 넓히고 새롭게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강사들의 열의와 준비 정도, 문명사ㆍ역사적 관점에서의 접근 등에 대한 이해, 질의응답ㆍ   토론을 통한 피드백 등은 만족(동그라미).
       각 강좌간의 연결성ㆍ연속성, 종교사에 대한 개인적인 배경지식의 결여, 타이틀이었던 평   화에 대한 담론 등에서는 보통(세모).  강의에 배당된 시간이 짧았다
      -한국 기독교가 문제가 많다는 사실을 강의를 들으면서 알게 되었는데 왜 그런지 교리의    문제인지, 조직의 문제인지 그 원인을 다각적으로 분석해보는 것이 부족하지 않았나 아쉽   다
      -별로 관심을 갖지 못한 분야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참 좋았다
      -이슬람보다 종교전반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슬람의 경우, 수강생들의 기반지식을 고려하지 못하고 앞서나감. 주제다양성에 있어서는    좋음
      -좀 더 인문학교가 발전하길 바라며
      -일부 강사분은 많이 지루했습니다

      3. 전체 강좌의 진행에 대한 평가와 건의사항을 적어주세요
        다과․간식, 사전 참고자료․강의교안, 강의진행(참가자 인사소개․강의 및 질의 응답시간)
        강의 후 토론 진행 등 강좌 진행과 관련해 느끼신 점 어떤 것이라도 좋습니다.
      -진행자의 사전 준비가 좋았다
      -다양한 시각 자료가 있으면 좋을 듯, 질문을 온라인 게시판에서 올리고 받는 방법 도입해   도 좋을 듯
      -김밥 좋았음,  강의 후 토론은 시간관계상 매번 참석을 못해 의견제시 불가능함
      -간식 맛있었어요. 강의교안, 강의진행은 내용이 부분적으로 좀 어려운데 강사님들께서 다    알거라고 전제하고 설명을 생략하는 경우가 종종.... 나만 모르나?
      -OK< 평가 <Excellent
      -시청각 자료 준비해주세요 ppt라도!
      -주로 그리스도교 쪽 강연자가 대부분이고 불교, 이슬람교는 적거나 없었습니다. 그분들의    관점도 궁금합니다


      4. <참여연대 아카데미 느티나무>가 앞으로 더 개설해주기를 바라는 강좌가 있다면 아래에 적어주세요.
      -세계사 또는 동남아 역사
      -인문학적 관점에서 풀어보는 자유주의적 자본주의의 위기
      -인문분야에 한정된 강좌개설 원칙이 아니라면, 당면한 국내문제(사회문제 포함) 가운데 단   일 토픽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 개설은 민감한 사안인가요?  예를 들면,
        ① 한국의 정치체제(대통령중심제)에 대한 대안 모색
        ② 신자유주의 이후의 바람직한 선택
        ③ 한반도 운하 문제의 허와 실(해외선례 포함)
        ④ 기존 영어교육제도(유아유학, 연수, 사교육 등) 이대로 좋은가?
        ⑤ 절세방안(소득세, 상속증여, 부동산, 법인세 등)
        ⑥ 국민연금, 건강보험의 현황 및 사설보험제도의 득실?
        ⑦ 우리는 행복한가? 어찌하면 그리될까?   등등
      -정신적 부분(명상) 등
      -창의적 사고, 브레인스토밍 함께하는 강의(낯설게 보기, 새롭게 보기 연습 등). 소수 또는    팀제로 함께 참여
      -의식화보다는 사실평가와 객관적 평가에 중점을 두고 ‘앎의 즐거움’을 주는 모든 강좌 OK
      -미디어 강좌(조선일보 읽는 방법)

    • [화요인문] 6월9일 수료기념토론회 안내 - 지금 나에게 종교는 무엇인가

      2009.6.6 댄스주은경 뒤집어 보는 종교, 전쟁, 평화
      <6월 9일 수료기념 토론회 안내> 

      지금 나에게 종교는 무엇인가

                        부제 - 현대인의 고통과 종교, 그리고 나의 삶

      안녕하세요.
      지난 3월 31일 시작한 <뒤집어보는 종교, 전쟁, 평화> 강좌가 이제 6월 9일 수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매주 참가하시느라 많이 힘드셨죠?    

       애초에는 6월 9일을 주제발표심포지움 - 종교간 평화운동, 그 비전을 향하여로 설정하였으나,
      기획자로서 연구를 해볼수록 아직 우리나라의 종교간 평화운동이 토론을 해볼만큼 성숙해 있거나 쟁점이 있다고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강좌의 마무리로 수강생들이 소감문을 제출하고, 그 주제들을 분류해서 그동안의 강사들이 코멘트를 덧붙이는 식으로 진행하려 했어요.(느티나무의 교육 목표는 성찰과 소통이거든요.)

      그런데... 우리 참가자들... 소감문 제출이 영 부담스러우신가봐요. 반응이 썰렁... 하하.
      그래서 다음과 같이 수정제안합니다.

       <지금 나에게 종교는 무엇인가> - 현대인의 고통과 종교, 그리고 나의 삶

       1. 기획취지

      - 지난 9회의 강의를 통해 기독교와 이슬람을 중심으로 종교와 국가권력이 역사적으로 어떤 관계였는지, 종교가 전쟁에 어떤 입장과 개입을 해왔는지, 현대의 종교분쟁의 본질이 무엇인지, 한국현대사에서 종교는 전쟁에 어떤 태도를 보여왔는지 등을 를 생각해봤다면

       - 마지막회에서는 현재의 시점에서 <나에게 종교는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 현실 정치상황에서공부나 일이 과거처럼 쉬운 성과와 보상을 주지 못하고, 합리적 삶의 개선에 대한 기대가 낙관적이지 않은 상황입니다. 사람들은 몰락의 위기의식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런 위기의식을 일상의 합리적 공간에서 위안을 받을 수 없는 시대상황입니다. 광장의 소통, 정치참여가 차단된 상태에서 상담치료, 영성 운동 등 유사한 종교행위를 찾기도 합니다. 

       - 나를 포함해 현대인의 고통과 종교성을 연결해봅시다.

       2. 주요 촛점

       - 나는 어떤 때 종교에 다가가고, 어떨 때 종교를 거부하고 싶은가
      - 고통과 행복, 삶과 죽음 등  일상속의 종교성
      - 대형 종교의 모습을 나는 어떻게 보는가
      - 촛불, 노무현 장례를 통해 본  한국의 종교

       3.  순서(7시 정시 시작)

      (1시간)  김진호, 박현도 선생님 두 분이 각 주제에 대해 30분씩 이야기   
      (1시간) 사람들이 위 1.2에 대해 질의 포함, 이야기 나누고   
      (1시간) 수강생 설문지 종합 보고 및 수료기념 뒷풀이(참여연대 옥상)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참가바라구요.
      첨부파일도 읽고 오세요.

    • [토론자료] 화요인문학교 1-7강

      2009.6.4 느티나무 뒤집어 보는 종교, 전쟁, 평화

       

      화요인문학교 <뒤집어보는 종교, 전쟁, 평화>에서는

      강의가 끝난 후, 토론을 더욱 원하시는 분들과 함께 집중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강사 선생님과 전체 사회자 주은경 부원장님이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1강부터 7강까지의 토론 요약문입니다.  

    • 6월강좌 안내좀 해주세요

      2009.5.31 몰간 뒤집어 보는 종교, 전쟁, 평화

      지금 화요인문강좌를 수업받고 있는데

      6월강좌 계획이 어찌되시나요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 [강좌자료]화요인문학교(9강까지)

      2009.5.29 느티나무 뒤집어 보는 종교, 전쟁, 평화

      상반기 화요인문학교 '뒤집어보는 종교, 전쟁, 평화'의

      9강까지의 자료입니다.

    • [화요인문] 임지현 선생님 토론 시간

      2009.5.28 홍지 뒤집어 보는 종교, 전쟁, 평화

      안녕하세요. 화요 인문학 듣고 있는 홍지연입니다.

      관심 밖이던 이야기, 허를 찌르는 새로운 이야기, 시선을 바꾸는 이야기들..

      매번 강의를 들을 때마다 많은 것을 얻고 갑니다.

      수동적 강의에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에 토론 시간의 의미가 더 새로워집니다.

      조금은 더 사적이고, 조금은 더 유쾌한 '덤' 같은 시간.

      참석자들만 알 수 있는 비밀들은 살짝 빼고 (궁금하시면 한번 참석해보셔도 좋을 듯)

      그 맛배기를 살짝 보여드립니다. _ 첨부파일 참조

      '용두사미' 되지 말고 '유종의 미' 거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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